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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이슈] 법무법인 바른, '이재명 정부 출범' 정책 전망 보고서 발표

기사입력 : 2025년06월04일 14:45

최종수정 : 2025년06월04일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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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5일제 등 노동정책 대전환 예고"
"상법 개정으로 경영진 책임 확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법무법인 바른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주요 정책 전망 및 분석 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바른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노동정책 분야에선 주 4.5일제 도입이 1차 과제로 떠올랐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장기적으로 주 4일제까지 확대할 계획을 제시했으며 연공서열 중심 임금체계를 능력·성과 중심으로 전환하고 포괄임금제 폐지를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2025.06.04 photo@newspim.com

이어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등 비정형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확대와 노조법 개정을 통한 노동조합의 파업권·교섭력 강화도 추진될 전망"이라며 "중대재해처벌법의 경우 적용 범위가 5~49인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바른은 상법 개정과 관련해 "핵심은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 강화와 소수 주주 보호"라며 "이사의 충실의무가 기존 '회사'에서 '주주 전체'로 확대되고, 상장기업에는 집중투표제가 의무화된다. 또한 다중 대표소송제 도입으로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임원의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된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이사들이 더욱 보수적인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혁신 경영보다는 법적 책임 회피성 판단을 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특히 행동주의 펀드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기업 경영 개입 가능성도 높아져 경영권 분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바른은 "새 정부는 AI(인공지능) 분야에 100조원 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GPU(그래픽처리장치) 5만개 확보, 국가 AI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반도체 특별법 제정과 최대 10% 생산세액공제 적용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성장동력 산업에서는 항공·방위·우주·조선산업을 중심으로 한 'ABCDEF 글로벌 첨단기업 육성' 전략이 추진된다"며 "경제계는 이에 대해 통합적 정부 지원과 함께 AI 컴퓨팅 액세스 펀드 조성, 제조 AI 특화 기술 개발, 네거티브 규제 적용 등을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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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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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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