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남원시·전북대 '글로컬캠퍼스' 설립 본격화…2027년 3월 개교

기사입력 : 2025년06월04일 14:53

최종수정 : 2025년06월04일 14:53

폐교 리모델링 통한 혁신 캠퍼스 조성…남원 글로컬캠퍼스 추진 현황 점검
외국인 유학생 1000명 유치·창업 지원 강화…남원 글로컬캠퍼스 설계 박차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남원글로컬캠퍼스의 설립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회의는 지난 2일 최경식 남원시장과 양오봉 전북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해 캠퍼스 예정지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인사 교환, 사업 추진상황 보고, 협력방안 논의 및 자유토론까지 실질적 실행체계를 점검했다.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추진상황 점검 회의[사진=남원시]2025.06.04 lbs0964@newspim.com

이번 회의는 정부 주도의 혁신대학 정책('글로컬대학30')에 따라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설계하는 새로운 형태의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적인 자리였다.

특히 남원글로컬캠퍼스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폐교 시설을 리모델링해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외국인 유학생 1000명 유치, 한국어학당 운영, 청년 창업 및 문화연계 프로그램 제공, 공유형 창업 공간과 유학생 정주시설 등 통합형 정주 캠퍼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최근까지 남원시와 전북대는 기획재정부·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며 부지 확보와 국유재산 교환 대상 및 범위 설정, 인프라 배치 계획 등 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에 힘써왔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글로컬캠퍼스를 남원 지역 교육·창업·문화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입장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남원글로컬캠퍼스를 지역 대표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