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르포] "닥종이 맹글던 첩첩 산중서 대통령 나왔응게 이보다 더 경사 있니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명 대통령 고향'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당선되자 마을 잔치
도촌리 주민들 "굽은 팔로 굽은 세상 펴는 이재명...나라 잘 다스릴거 확신하니더"
권오선 옹 "어릴때부터 재명이 형제가 똑똑...핵교 갔다오면 나무하고 성실했니더"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굽은 팔로 굽은 세상을 펴는 자랑스런 안동의 아들 이재명 대통령' '초상지풍(草上之風)'.

성남의 주물공장 소년공 출신으로 대통령에 오른 이재명의 생가인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마을 어귀에 자리한 도촌리 경로당에 걸려 있는 액편의 문귀이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생가인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마을 경로당에 게첨된 '이재명 대통령의 유년기 사진이 담긴 액편'. 2025.06.05 nulcheon@newspim.com

청량산 자락과 일월산 자락을 끼고 이재명 대통령의 생가인 도촌리 마을로 들어가는 산중 길에 '안동의 아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펼침막이 빼곡하게 걸려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태어나 유년의 꿈을 키운 도촌리는 행정구역은 안동시에 속해 있으나 지리적 환경은 경북 봉화군 재산면과 영양군 청기면과 접해 있는 산중마을이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고향인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로 들어가는 초입에 내걸린 축하 펼침막. 2025.06.05 nulcheon@newspim.com

도촌리는 지통마, 톳골, 오미골, 수락골, 고사리골, 평지마,사래실의 7개의 자연마을을 품고 있다.

도촌리의 옛 지명은 길골, 질골, 길곡, 도곡으로 불렸다. 지명에서 엿 볼 수 있듯 영양과 경계를 이룬 장갈령(長葛嶺)에서 발원한 도촌 하천을 따라 긴 계곡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돼 있어 붙여진 지명으로 여겨진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고향인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마을 입구에 서 있는 '도촌리 마을 역사' 표지판.2025.06.05 nulcheon@newspim.com

이재명 대통령의 생가가 자리한 곳은 도촌리의 상층부인 영양 방향 꼭대기에 자리한 '지통마'이다. 예부터 지통마는 전통한지를 만드는 닥종이 공장이 여러 곳 있을 만큼 닥종이(전통한지) 만드는 곳으로 이름났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생가인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을 전경.2025.06.05 nulcheon@newspim.com

"한 50년전까지 지통마에는 닥종이를 만드는 곳이 많았니더. 마을 주변에 한지를 만드는 닥나무가 지천으로 자랐지요. 무엇보다 저기 영양 청기로 넘어가는 '어부등골(장갈령)'에서 내려오는 물이 맑고 깨끗해서 종이질이 안동, 봉화,영양에 소문날 정도로 유명했니더."

이재명 대통령의 부친인 고 이경희 옹과 각별하게 친구로 지냈다는 권오선(90,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씨가 웃음 가득한 얼굴로 지통마를 설명한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생가인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에 거주하는 권오선(90)씨가 이 대통령의 유년기를 설명하며 생가터를 가리키고 있다.2025.06.05 nulcheon@newspim.com

닥종이 공장이 성했을 당시 지통마는 약 30여호가 거주했으며, 주막집이 있을 만큼 제법 큰 마을이었다고 권씨는 회고한다.

도촌마을은 영양과 봉화를 잇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도촌마을 경로당 입구에 서 있는 '마을 설명 표지판'에는 '향기로운 산촌마을 꽃천지 도촌리'라는 설명과 함께 '경북 영해지방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영양을 거쳐 장갈령을 넘어 지통마를 지나 안동 예안과 봉화 재산지역으로 내왕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현재 지통마에는 7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생가인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에 거주하는 권오선(90)씨가 '이재명 대통령 생가터' 표지판 옆에서 활짝 웃고 있다.2025.06.05 nulcheon@newspim.com

이재명 대통령 생가 바로 아래에 살고 있는 권오선씨는 "재명이가 어려서부터 똑똑했다"고 말했다.

권씨는 "이런 첩첩산중에서 대통령이 나왔으니 평생 최고로 즐거운 일"이라며 환하게 웃는다.

권씨는 "재명이네 형제가 모두 똘망똘망했다"며 "그 때는 워낙 없이 살 때라 여기서 한 15리 바깥에 있는 삼계국민학교(초등학교)를 마치고 성남으로 이사했다"고 회고했다.

권씨는 "자신의 안태 고향이 영양군 청기라며 재명이네 외가도 영양 청기"라고 일러주며 "여기 지통마에서 저기 장갈령을 넘어 한 10리 거리"라고 말했다.

권씨는 또 "재명이네가 성남으로 떠나기 전에 재명이네집은 정지와 방 3칸짜리 초가집었다며 20여년전에 철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래 재명이 조부는 저수지 아래 동네에 살았으며 재명이 아부지(이경희씨)가 큰아버지집으로 양자들었다"고 말했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생가터는 현재 텃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생가터에 사스타데이지꽃이 무리지어 피어나 지통마을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2025.06.05 nulcheon@newspim.com

이재명 대통령의 생가 터는 현재 텃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생가터에 땅콩이 가지런하게 심겨져 있다. 생가터 옆에는 사스타데이지꽃이 무리지어 피어나 지통마을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생가터 앞에 '안동영양민주연합'이 세운 표지판이 서 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에 세운 것으로 '20대 대통령후보 이재명 생가터'라고 표시돼 있다.

권오선씨는 '생가터 표지판'을 가리키며 "이제 대통령이 됐응께, 이 표지도 '대통령 이재명 생가터'로 바꿔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씨 할아버지는 '어제부터 외지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며 "일본서도 기자라며 찾아왔다"고 말했다.

권씨 할아버지와 인터뷰를 하는 내내 지통마에 외지 차량이 연이어 드나들며 생가터를 둘러보고 사진에 담는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고향인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마을 경로당 마당에 세워진 주민들의 전동식 보행기.2025.06.05 nulcheon@newspim.com

도촌리 마을 입구에 자리한 경로당 앞 마당에 전동 보행기가 여럿 세워져 있다.

경로당에 할머니들이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불쑥 찾아 온 낯선 외지인을 반갑게 맞으며 송편과 음료수를 권한다.

"우리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명이가 대통령이 됐잖니껴. 이런 경사가 어디 있니껴. 옛날 같으면 왕이 태어난 곳이니더."

"어제 재명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소식이 오자마자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 잔치를 벌였다"며 "이 떡이 어제 잔치 때 차린 것"이라며 권한다.

"재명이가, 그 집 형제들이 어려서부터 모두 똑똑했니더. 식구가 많아 먹을 게 없어도 형제들이 학교 같다오면 산으로 나무하러 댕기고... 유난히 성실했니더"

이 대통령이 국민학교 시절부터 봐 왔다는 할머니 한 분이 칭찬을 늘어 놓는다.

"평생 닥종이 맹글고 담배농사에 콩농사에 농사만 짓는 산골에서 대통령이 났응게, 온 동네 경사를 넘어 우리 안동의 경사니더"

이재명 대통령에게 마을 주민으로서 바라는 것이 있는냐는 질문에 "그저 온 국민들이 편안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해주는게 소원"이라며 입을 모은다.

그러면서 도촌리 주민들은 "우리 마을도 발전되도록 해주면 좋고..."라며 환하게 웃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3일 저녁, 이 대통령 고향인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주민들이 '만세'를 부르며 축하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5.06.05 nulcheon@newspim.com

도촌리 주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나라를 잘 다스리는 훌륭한 대통령이 돨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함께 시오리를 걸어 삼계국민학교를 다녔다는 한 주민은 "재명이 형이 어려서부터 고집이 셌니더. 한번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해내고 마는 성격"이라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이런 산중마을에서 대통령이 나왔다는게 꿈만 같다"며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말했다.

마을의 한 할머니는 "해마다 한식과 추석 때면 재명이네가 고향을 찾아 조상들 산소를 댕겨오고 꼭 경로당에 들어 마을 어르신들을 뵙고 갔다"며 칭찬했다.

도촌리 마을 주민들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있던 날 저녁, 방송에서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재명이가 대통령이 됐다"며 마을 잔치를 벌였다.

'굽은 팔로 굽은 세상을 펴는 자랑스런 안동의 아들 이재명 대통령' '초상지풍(草上之風)'이라고 쓴 액편에 이 대통령의 삼계국민학교 졸업장과 앨범 사진을 붙이고 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소년기에 유일하게 다닌 정규 학교인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소재 삼계국민학교(현 월곡초등학교 삼계분교장) 전경. 2025.06.05 nulcheon@newspim.com

이재명 대통령은 1977년 삼계국민학교(현 월곡초등학교 삼계분교장) 졸업 후 경기도 성남시로 이주했다.

이후 주물공장에서 '소년공'으로 생계를 잇고 검정고시를 통해 중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밥학과에 진학해 사법시험을 통해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후보 당시 경북 포항을 찾아 유세를 펼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2025.06.05 nulcheon@newspim.com

예안면 도촌리의 삼계국민학교(현, 월곡초등학교 삼계분교장)는 이재명 대통령이 소년기에 유일하게 다닌 정규 학교인 셈이다.

대통령을 배출한 산중마을인 도촌리를 나오는 길 옆에 도촌리 마을 주민들이 쨍하게 내려쪼이는 햇살 속에 간간히 불어 오는 바람을 맞으며 수박밭 잡초 제거 작업으로 분주하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 첫 5% 돌파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달 은행권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11%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주담대 금리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57%로 전월보다 0.17%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4.96%로 전월보다 0.20%p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연 4.88%로 0.22%p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반신용대출은 연 6.49%로 0.16%p, 전세자금대출은 연 4.57%로 0.22%p 각각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를 유형별로 보면 고정형은 연 5.11%로 전월보다 0.23%p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한은이 고정형과 변동형 금리를 구분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변동형 금리도 연 4.76%로 0.23%p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올랐다. 김성준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5%를 상회한 것은 2013년 1월 통계 편제 이후 처음"이라며 "국내외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표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은행채 5년물 금리는 154bp(1bp=0.0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146bp 올랐다. 올해 7월까지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25bp 인상된 점도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34.2%로 전월보다 1.1%p 하락했다. 반면 전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24.0%로 0.5%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에는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 움직임이 반영됐다. 지난달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3.17%로 전월보다 0.20%p 올랐고 은행채(AAA) 5년물 금리도 4.35%에서 4.53%로 상승했다. 김 팀장은 "8월 27일 기준금리 인상 이후 9월에는 CD와 은행채 등 장단기 시장금리가 대체로 20bp 안팎 상승했다"며 "가산금리 조정이나 가계대출 관리 강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9월 대출금리 상승에는 시장금리 상승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49%로 전월보다 0.19%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4.37%로 0.16%p,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4.63%로 0.25%p 각각 올랐다. 중소기업대출은 CD와 은행채 6개월물 등 지표금리 상승이 반영된 반면 대기업대출은 일부 은행의 저금리 대출 취급이 늘면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5%로 전월보다 0.24%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39%로 0.25%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69%로 0.16%p 각각 올랐다.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2%p로 전월보다 0.07%p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1%p로 0.01%p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기관별로는 ▲저축은행(3.81%) ▲신용협동조합(3.69%) ▲상호금융(3.44%) ▲새마을금고(3.62%)로 집계됐다. 일반대출 금리는 ▲저축은행(9.80%) ▲신협(5.25%) ▲상호금융(5.09%) ▲새마을금고(4.97%)로 나타났다. eoyn2@newspim.com 2026-10-29 12:00
사진
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