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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 중국은 탈락 확정

기사입력 : 2025년06월06일 08:27

최종수정 : 2025년06월06일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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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주에 져 월드컵 예선 15경기 만에 첫 고배
북한, 키르기스스탄과 2-2... C조 최하위 탈락 확정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앙아시아의 축구 강호 우즈베키스탄이 마침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1994년 FIFA 가입 후 무려 30년의 기다림 끝에 사상 처음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우즈베키스탄은 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나흐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9차전에서 UAE와 0-0으로 비겼다. 이 무승부로 5승 3무 1패(승점 18)를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은 이미 본선행을 확정지은 A조 1위 이란(승점 20)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했다.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독립 국가로 FIFA에 가입한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아 무대에서 다크호스로 꼽혀왔으나 처음 본선 문턱을 넘었다.

[아부다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우즈베키스탄 선수단이 5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9차전에서 UAE와 경기에서 비겨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2025.6.6 psoq1337@newspim.com

UAE는 조 3위로 밀려 4차 예선으로 향하게 됐다. 한국 대표팀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번 예선에서 UAE를 지휘했으나 3월 8차전을 끝으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날 도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이란을 1-0으로 꺾은 카타르가 승점 13으로 4위를 차지해 4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북한은 사우디 리야드에서 치른 '중립 홈경기'에서 키르기스스탄과 2-2로 비겨 승점 3에 머무른 채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C조에서는 중국의 비보가 전해졌다. 월드컵 출전국이 48개로 확대되며 아시아 몫도 8.5장으로 늘어났지만 중국은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자카르타 원정에서 인도네시아에 0-1로 패하며 조 최하위(승점 6)로 탈락이 확정됐다. 본선 출전국 확대는 14억  중국 인구를 고려한 배려라는 비아냥 속에서도 중국은 또 본선 문턱에서 돌아섰다.

[자카르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선수단이 5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9차전에서인도네시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6 psoq1337@newspim.com

인도네시아는 승점 12로 4위를 확정지으며 4차 예선으로 간다. 올해 1월 신태용 감독을 경질한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파트릭 클라위버르트를 선임했다.

C조에선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했던 일본이 호주 원정 9차전에서 0-1로 패하며 예선 첫 패배를 당했다. 후반 45분 호주의 아지즈 베이치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호주는 이 승리로 승점 16을 기록하며 2위를 지켰다. 3위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3)는 바레인을 2-0으로 꺾고 최종전 역전의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골득실 차(+8 대 0)를 고려하면 호주의 본선 직행 가능성이 크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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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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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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