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쿠팡 알럭스, 파페치 손잡고 명품 '로켓직구' 서비스 운영 개시

기사입력 : 2025년06월09일 14:28

최종수정 : 2025년06월09일 14:28

글로벌 명품 셀렉션으로 한국 고객 선택권 확대
세계적 브랜드와 부티크와의 제휴로 품질 보장
로켓직구와 무료 배송으로 혁신적 쇼핑 경험 제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알럭스(R.LUX)가 글로벌 명품 마켓플레이스 '파페치(FARFETCH)'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고객을 위한 글로벌 명품 셀렉션을 선보인다. 

알럭스는 파페치의 럭셔리 패션 상품(의류, 신발, 가방 등)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돌체앤가바나와 페라가모 등 세계적 브랜드를 포함한 글로벌 패션 수도에서 선별된 상품들이 알럭스 플랫폼에 입점한다. 이번 셀렉션에는 파리, 밀라노, 뉴욕 등지에서 열린 패션위크 시즌 아이템들도 포함된다.

알럭스, 파페치와 손잡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강화. [사진=쿠팡 제공]

파페치는 글로벌 명품 이커머스로서 한국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관문으로 알럭스를 선택했다. 알럭스는 글로벌 브랜드들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포괄하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더에러, 로우 클래식, 웰던, 우영미 등 국내 브랜드들이 입점해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할 예정이다.

파페치는 전 세계 최고의 브랜드와 직접 파트너십 및 신뢰할 수 있는 부티크 파트너를 통해 검증된 정품만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고객은 알럭스 앱의 '패션' 탭에서 파페치 셀렉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브랜드 및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은 알럭스에서 파페치 셀렉션을 선택해 로켓직구 방식으로 주문하면 된다. 상품은 알럭스에서 최종 국내 배송을 담당하며, 배송은 4~7일 소요된다. 모든 상품은 무료배송되며 와우회원은 30일 이내 무료 반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명품 직구의 번거로운 세금 신고 문제를 해결한 알럭스는 고객이 모든 세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반품 시에도 관세와 부가세를 포함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파페치와의 협업을 통해 와우회원은 차별화된 럭셔리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국내 명품 온라인 쇼핑에서 발생했던 배송 지연과 환불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적 브랜드 및 부티크와의 제휴를 통해 품질이 보장된 럭셔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쿠팡은 불법 상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알럭스는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뷰티를 넘어서는 '종합 럭셔리 버티컬'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까지 39개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입점했다. 파페치와의 협업으로 알럭스는 명품 패션 브랜드를 추가해 국내 럭셔리 커머스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파페치의 CCO인 스티븐 에글스턴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럭셔리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더 많은 고객과 브랜드 파트너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럭스 관계자는 "파페치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확장된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의 셀렉션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