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가격 압박' 라면업계 초긴장..."2000원 넘는 라면은 프리미엄·용기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 3월부터 농심, 오뚜기, 팔도 등 라면값 속속 인상
일선 편의점서 2000원 이상 라면 비중은 약 26%...대부분 용기면
새 정부 민생 1호 과제로 '물가안정'...식품가 전반에 긴장감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안정 대책을 지시하며 언급한 '라면값 2000원' 발언에 라면업계가 떨고 있다. 라면업계에선 "2000원 넘는 라면은 일부에 그친다"며 억울하단 목소리를 냈다. 새 정부의 민생 1호 과제로 '물가안정'이 지목된만큼 먹거리 물가에 대한 압박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점검 TF 회의에서 "최근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면서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현황과 가능한 대책이 뭐가 있을지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먹거리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며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자 대통령이 대책마련을 지시한 것이다.

이 대통령의 '라면값 2000원' 발언이 보도되면서 라면업계를 비롯한 식품가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먹거리 물가 압박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평가다. 새 정부가 들어섬에 따라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관련 대응이 본격화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라면이 진열돼있다. 2000원 넘는 제품도 일부 눈에 띈다. 2025.06.09 romeok@newspim.com

특히 라면업계는 초긴장 상태다. 라면업계는 이미 정부 요청에 의해 라면값을 인하한 전례가 있다. 앞서 지난 2023년 농심, 오뚜기, 팔도 등 업체는 '밀가루 원가 하락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라'는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에 부응, 일제히 라면값을 인하했었다.

이후 올해 3월부터 삼양식품을 제외한 농심, 오뚜기, 팔도 등 주요 업체들이 인상을 단행하면서 라면 가격이 올랐다. 농심은 3월 17일자로 신라면과 새우깡 등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올렸다. 오뚜기 역시 4월부터 16개 라면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라면은 1년 전보다 6.2% 상승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1.9%)의 3배 이상을 기록했다.

이처럼 최근 라면업체들이 가격을 올리거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면서 일선 편의점에서는 2000원 넘는 라면 제품이 속속 등장했다. 실제 일선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전체 면류 상품 가운데 2000원 이상 제품 비중은 10~26% 정도로 파악됐다. 대부분 용기면이다.

구체적으로 생생우동(2600원), 푸팟퐁커리불닭(2200원), 진짬뽕(2000원), 참깨라면 볶음면(2300원), 대파열라면(2000원), 짜슐랭(2000원), 탱글갈릭오일파스타(2500원), BIG컵누들매콤한맛(2500원) 등이다.

라면업체들은 최근 라면값 인상에 대해 최소한으로 이뤄졌다고 항변했다. 라면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부담으로 인해 가격인상이 불가피했지만 국민 생활 안정 차원에서 인상폭을 최소한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 5000'시대를 내건 이재명 정부의 출범 기대감으로 이날 국내 증시에선 상승장이 이어졌지만 라면업체들의 주가는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가격인하 등 우려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농심은 주당 전일 대비 5.23%(2만2500원) 내린 39만8000원에 거래됐다.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던 농심 주가가 이 대통령 발언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오뚜기는 전일 대비 0.75% 오른 40만4500원, 삼양식품은 0.35% 오른 113만7000원에서 거래되는 등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