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도시관광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바우처택시 15대를 추가 배치해 운영 중이다.
10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증차는 교통약자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기존 50대에서 65대로 바우처택시 운행 대수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들의 대기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자격요건을 갖춘 65명의 바우처택시 운송자를 신규 채용했으며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CS 교육도 실시했다.
![]() |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위한 서비스 확대 [사진=파주시] 2025.06.10 atbodo@newspim.com |
조동칠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은 "교통약자 이동권은 단순한 복지가 아닌 기본권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정기적인 수요분석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이번 바우처택시 증차로 교통 소외지역을 고려한 지역별 운행 대수 추가와 배차 효율 향상을 통해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의 경우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해 특장차 215대와 바우처택시 300대를 운영하고 있어 수도권 지역에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