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초구, 불법 마약 퇴치 업무협약…지역사회 통합 대응체계 구축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10:26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10: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치안·의료계 8개 기관 협력, 예방·홍보 강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전날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교육, 의료계, 치안, 약물감시 등 분야별 전문기관과 불법 마약퇴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중심의 통합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서초경찰서, 방배경찰서, 서울성모병원, 서초구의사회, 서초구약사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서울지부 등 총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마약류 예방 교육과 홍보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10일 마약퇴치 업무협약식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초구]

지난해 서초구 스마트허브센터는 새벽 시간 주택가를 배회하던 남성을 CCTV로 포착해 '마약 던지기' 범죄를 사전 차단한 바 있다. 재작년에는 대치동 학원가에서 청소년에게 집중력 강화 음료로 위장한 마약을 투약하려던 일당이 검거되는 등 최근 몇 년 사이 지역사회 내 마약 관련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 마약퇴치 교육 확대 ▲치료기관 연계 강화 ▲유관기관 간 의심사례 신고 체계 강화 ▲지역사회 캠페인 ▲정책자문과 홍보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 

구는 오프라인 캠페인뿐 아니라 공모전과 온라인 홍보채널 운영을 통해 디지털 중심의 마약퇴치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SNS·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마약퇴치 콘텐츠를 지속 확산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에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서초구보건소는 서초·방배경찰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오는 14~15일 이틀간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리는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발족한 마약퇴치 청년 서포터즈 '마불히어로'와 함께 SNS 챌린지, 마약퇴치 게임 부스, 퀴즈 이벤트 등으로 운영되며 구민 참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촘촘한 사회안전망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마약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