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② 인스메드, 경쟁사 뒤흔든 게임체인저급 TPIP 임상 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25년06월13일 00:00

최종수정 : 2025년06월13일 00: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가 IB들 목표주가 상향...대형주 진입 기대
TPIP, 기대치 초과한 임상결과로 시장 재편 전망
다각화된 파이프라인, 미래 성장 가능성 확보

이 기사는 6월 11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① 인스메드, 경쟁사 뒤흔든 게임체인저급 TPIP 임상 결과 발표>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월가 목표주가 일제 상향, 대형주 진입 기대

월가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이번 임상결과 발표 직후 인스메드(종목코드: INSM)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스티펠은 목표주가를 92달러에서 110달러로, TD 코웬은 98달러에서 114달러로, 제프리스는 105달러에서 121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했으며, 모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인스메드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제프리스는 폐동맥 고혈압(PAH)에 대한 긍정적인 2b상 결과가 성공적인 다음 임상시험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미래에 의사들이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UTHR)의 PAH 치료제인 티바소에서 인스메드의 트레프로스티닐 팔미틸 흡입 분말(TPIP)로의 전환을 고려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제프리스의 켈리 시 애널리스트는 인스메드에 대한 최고(피크) 매출 전망치를 이전 16억 달러에서 26억 달러로 대폭 늘렸으며, 이 중 12억5000만 달러가 PAH 치료제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스티펠은 TPIP가 브렌소카팁(인스메드의 비낭포성 섬유증 기관지 확장증 치료제)의 매출을 능가할 잠재력이 있으며, PAH와 폐성 고혈압(PH) 및 간질성 폐질환(ILD) 치료제로 약 53억 달러의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티펠의 스티븐 윌리 애널리스트는 TPIP의 상업적 전망을 머크(MRK)의 윈레브에어(Winrevair)와 같은 성공적인 제품과 비교했는데, 윈레브에어는 30억 달러 이상의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리링크 파트너스는 TPIP의 잠재력과 파이프라인에 있는 또 다른 유망한 약물인 브렌소카팁의 출시 가능성을 언급하며 인스메드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반복하고 목표주가 100달러를 유지했다.

트루이스트 증권도 6월로 예상되는 TPIP 데이터 발표와 브렌소카팁에 대한 PDUFA 날짜(2025년 8월 12일)를 포함하여 주가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촉매제를 강조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8달러를 재확인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현재 19개 투자은행 중 6곳이 '강력 매수', 13곳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97.12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6.81%의 추가 상승 여력을 보여준다.

스티펠의 윌리는 인스메드가 이미 165억30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어 대형주 지위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최근 데이터가 이 목표 달성의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 견고한 재무구조와 다각화된 파이프라인

인스메드의 투자 매력은 TPIP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회사는 2023년 3억521만 달러에서 2024년 3억6371만 달러로 19.17% 성장한 연간 매출을 기록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폭발적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8.32% 증가한 4억6671만 달러, 2026년에는 112.94% 급증한 9억9381만 달러, 2027년에는 88.60% 늘어난 18억7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스메드 연구실 [사진=업체 홈페이지]

인스메드는 약 12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제품 출시 및 연구개발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수 있는 견고한 재무 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한 2025년 8월 12일에는 브렌소카팁의 FDA 승인 결정(PDUFA 날짜)이 예정되어 있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트루이스트 증권의 니콜 게르미노 애널리스트는 브렌소카팁이 인스메드의 주요 가치 동인으로 남아 있으며, 2025년 말까지 비강 용종이 없는 만성 비부비동염에서 브렌소카팁에 대한 2b상 데이터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스메드의 성공적인 TPIP 임상결과는 단순히 한 회사의 성과를 넘어서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 전반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1일 1회 투여의 편의성과 뛰어난 효능을 결합한 TPIP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3상 임상시험의 성공 여부와 FDA 승인 과정이 인스메드의 주가와 시장 지위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회사가 발표한 공격적인 개발 일정과 함께 브렌소카팁의 8월 승인 결정까지 주목하며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특검 "박성재 영장 기각 납득 어렵다"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특검)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재청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지영 특검보는 15일 브리핑에서 "법원의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하나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은 법무부 장관의 지위나 헌법적 책무,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할 때 납득하기 어렵다. 특검은 신속히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특히 기각 사유로 언급한 피의자가 위법성을 인식하게 된 경위나 피의자가 인식한 위법성의 구체적 내용, 피의자가 객관적으로 취한 조치의 위법성의 존부나 정도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고 충분한 공방을 통해 가려질 필요가 있다는 부분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비상계엄 선포 시 군으로 사회 질서를 유지할 상황, 비상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요건을 갖추고 있지 않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공지의 사실"이라며 "피의자가 객관적 조치를 취할 당시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은 다툼의 여지가 없어 위법성 인식은 공방에 필요가 없는 명백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특검은 추가 보강 수사 등에 대해선 조금 더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특검보는 "(박 전 장관의) 위법성의 구체적인 내용이라든가 본인이 그 위법성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볼만한 다른 사실관계는 충분히 현출돼 있다"며 "위법성을 인식했다라고 볼만한 사전에 여러 가지 행위나 행태는 범죄 사실로도 그렇고 증거로도 제출이 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 특검보는 박 전 장관이나 하급자 추가 조사 가능성에 대해 "(증거를) 보완하는 조치도 저희가 생각해 볼 수 있겠다"며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지는 내부적인 논의를 통해 결정이 돼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hyun9@newspim.com 2025-10-15 12:24
사진
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