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7일 오후부터 소나기가 쏟아지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무덥겠다.
대구와 경북은 17일 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경북의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관측됐다.
![]() |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위판작업으로 분주한 경북 울진 죽변항. 2025.06.16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대구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노약자는 온열질환 가능성이 높으므로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17일 아침 기온은 대구 21도, 경북 봉화 17도, 안동.울진.영주.문경 19도, 상주.구미.영덕 20도, 포항은 22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31도, 경북 봉화.울진 27도, 영주.안동.문경 29도, 청송.영천.포항.영덕 30도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