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이란, 이스라엘과 적대 행위 완화 및 협상 의사 신호 보내"

기사입력 : 2025년06월16일 23:53

최종수정 : 2025년06월16일 23: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WSJ "이란, 미국 개입 안 하면 협상 재개 원한다는 메시지 보내"
로이터 "이란, 트럼프가 이스라엘에 휴전 압박 원해"
유가 4% 이상 하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이 이스라엘과 적대 행위를 멈추고 핵 프로그램에 관한 대화를 재개하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이스라엘과 미국에 보냈다고 중동 및 유럽 관료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전개되는 동안 이란 정부가 아랍 관료들에게 미국이 공격에 가담하지 않는 한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는 데 열려있음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란 측은 이스라엘 측에도 폭력이 제한되는 것이 양측에 모두 이롭다며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다만 WSJ은 이스라엘 전투기가 이란의 수도 테헤란 상공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가운데 이란의 반격이 작은 피해에 그쳐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이란의 핵 시설을 더 많이 파괴하고 신정 체제 정부의 권력을 약화하기 전까지 공격을 멈출 유인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공군의 최고 지휘부를 포함한 핵심 군사 지도자들이 사망하면서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더욱 고립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이 파괴될 때까지 공격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체제 교체가 이번 공격의 목표는 아니지만 그것이 결과로 나타날 수는 있다고 내다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즉각 휴전에 동의하도록 이스라엘을 압박해 달라는 메시지를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오만에 전달했다. 2명의 이란 소식통과 3명의 지역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이란이 이를 대가로 핵 협상에 유연성을 갖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란이 적대 행위 중단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0시 49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3.11달러(4.26%) 내린 69.8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3.13달러(4.22%) 급락한 71.10달러를 가리켰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이란 시라즈 미사일 시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6.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