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유가] 트럼프에 손 내민 이란에 유가·금 동반 하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8일 연준 회의 결과 주목...금 차익 실현 부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적대 행위 종식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1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1달러 넘게 내렸다. 금 가격은 차익 실현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1.21달러(1.66%) 하락한 배럴당 71.7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은 전날보다 1달러(1.35%) 하락한 73.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통신은 이란이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아랍 이웃국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압력을 넣어 이스라엘에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그 대가로 자국 핵 프로그램 관련 협상에서 유연성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고 이란 측 소식통 2명과 지역 소식통 3명이 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도 이란이 휴전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즈호 애널리스트 로버트 요거는 "양측의 폭격이 에너지 인프라를 위협하는 보다 광범위한 지역 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줄어들며, 투자자들이 관련 위험에 대한 베팅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CIBC 프라이빗 웰스 그룹의 시니어 에너지 트레이더 레베카 바빈은 "문제는 이스라엘이 정말로 이에 동의할 것이냐는 것"이라며, "하지만 적어도 이 소식은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우려가 다소 과장됐을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과 군 지도부를 공습한 데 이어 사우스 파르스(South Pars) 가스전에 공격을 가해 생산 플랫폼 가동이 중단되면서, 석유 시장은 여전히 긴장 상태에 놓여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핵심 원유 수출 인프라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조짐도 없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에너지 인프라를 포함해 상호 공습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요 원유 수출 시설은 공격받지 않은 상태다.

요거는 "이스라엘이 하르그 섬(Kharg Island)을 건드리지 않았다는 것이 현재 상황의 핵심"이라며, 이란의 주요 석유 수출 허브인 하르그 섬에 대한 공격이 있을 경우 유가는 배럴당 9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 가격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과 더불어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 회의 결과에 시선을 고정한 채 차익 실현으로 인해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8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날보다 1% 내린 3417.3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한 때 4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한국시간 기준 17일 오전 2시 53분 전날보다 1.2% 하락한 3392.86달러를 기록했다.

하이리지 퓨처스 금속 거래 책임자 데이비드 미거는 "금 가격은 최근 몇 차례 거래일 동안 이스라엘-이란 갈등에 반응하며 상승해왔다"며 "오늘의 하락은 그 상승 흐름 이후의 차익 실현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수요일 마무리되는 연준의 정책 회의 결과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나 향후 경로에 관한 연준 판단에 시선이 집중될 예정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민석, 오늘 당대표 출마 공식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오는 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당으로 돌아온 지 엿새 만이다. 김 전 총리 측은 5일 공지를 통해 김 전 총리가 6일 오전 10시 광주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오전 10시 광주에서 첫 출마 선언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2시10분에는 국회에서 별도 출마 선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 [사진 = 뉴스핌DB] oneway@newspim.com 2026-07-05 14:57
사진
국내 첫 농림위성 7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최초의 농림 전용 위성이 오는 7일 우주로 향한다. 3일마다 한반도 전역을 촬영하는 농림위성을 활용해 농지 관리와 농산물 수급 예측, 재해 대응까지 데이터 기반의 '과학농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차세대중형위성 4호인 '농림위성'을 발사한다고 5일 밝혔다. 농림위성은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농림 특화 위성이다.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발사되며, 해상도 5m급 영상으로 3일 주기마다 한반도 전역을 관측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위성으로 확보한 영상과 기상·토양·환경 데이터를 결합해 농정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AI 이미지=이정아 기자] 가장 먼저 활용되는 분야는 농지 관리다. 위성 영상을 활용해 전국 농경지를 상시 분석하면서 공익직불금 이행 여부와 농지 이용 실태를 비대면으로 점검한다. AI가 미경작지와 시설물, 임야 등을 선별하면 현장 조사 대상만 집중 확인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과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수급 관리에도 활용된다. 채소 재배면적과 벼·콩 등 주요 식량작물의 생육 상태를 실시간에 가깝게 분석해 생산량을 예측하고, 가격 급등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병해충 발생이나 이상 생육도 조기에 파악해 방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재해 대응 역량도 강화된다. 침수 농경지와 저수지, 농업기반시설을 반복 관측해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를 지원한다.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 재난 피해 규모도 광역 단위에서 빠르게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농촌 공간 관리에도 위성 정보가 활용된다. 시·군 단위 시설물과 경관 변화, 불법 성토와 건축물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농촌공간계획 수립과 관리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림위성의 주요 활동.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6.07.03 plum@newspim.com 민간 활용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위성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해 민간기업이 농업 AI와 스마트농업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개화·단풍 시기 예측도 현재 광역 단위에서 시·군·읍·면 단위까지 세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농업 분야는 해외 위성 영상에 의존해 자료 확보 시기와 활용 범위에 제약이 있었다. 독자 위성이 운영되면 안정적으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어 정밀농업 기술 개발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위성 정보를 농업e지와 농업관측, 농작물재해보험, 산림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하고, 국토교통부의 국토위성과도 협력해 위성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농림위성 발사는 외국 위성 영상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농정 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라며 "농지조사와 직불제, 농산물 수급, 재해 대응 등 핵심 농정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2026-07-0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