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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언스 "자회사 빌리언스플러스,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 제작"

기사입력 : 2025년06월18일 10:46

최종수정 : 2025년06월18일 10:46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종합 콘텐츠 투자·제작사 빌리언스는 자회사 빌리언스플러스가 제작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가 오는 19일 전편 공개된다고 18일 밝혔다.

'러닝메이트'는 '기생충' 공동 각본가이자 오스카 수상자인 한진원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은 입시보다 치열한 고교 학생회장 선거를 배경으로 한 '하이틴 정치극'이라는 신선한 장르적 시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빌리언스플러스 로고.[사진=빌리언스플러스]

'러닝메이트'는 한때 흑역사로 놀림받던 아웃사이더 '노세훈'이 예기치 않게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권모술수 가득한 선거판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는다. 10대의 욕망과 갈등, 우정과 성장을 유쾌하고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윤현수, 이정식, 최우성, 홍화연, 이봉준, 김지우 등 신예 청춘 배우들의 시너지가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러닝메이트'는 빌리언스의 제작 자회사 빌리언스플러스와 에이스메이커스튜디오, 러닝메이트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남궁견 회장은 "'러닝메이트'는 하이틴 장르에서 보기 드문 정치극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도전이었다"며 "유니크한 서사와 연출력, 신예 배우들의 에너지를 결합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한국형 하이틴 서브컬처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빌리언스는 최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뉴토피아'의 제작사로도 이름을 올렸다. '뉴토피아'는 사회의 부조리와 대립을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며 차세대 한국형 SF·디스토피아 장르의 가능성을 넓힌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OTT 플랫폼과의 협업 강화 및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 역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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