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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단체들 "새정부 국정과제 채택 위한 10대 정책 제안"

기사입력 : 2025년06월19일 12:22

최종수정 : 2025년06월19일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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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민단체들이 국정기획위원회에 지역 균형발전 국정과제 10대 정책을 제안했다.

부산시민단체들은 19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바탕으로 연계한 해양수도 부산 실현 등 대한민국의 과제로 연동 돼 있는 정책들을 제안, 새정부의 국정 과제로 적극 채택해 줄 것을 요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와 사단법인 분권균형이 함께 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민단체들이 19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기획위원회에 지역 균형발전 국정과제 10대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2025.06.19 ndh4000@newspim.com

이들은 "새정부가 출범한지 2주만에 국정기조와 핵심과제, 정책을 마련할 국정기획위원회의 활동이 시작됐다"며 "국정기획위원회의 역할은 막중하다. 대선공약을 점검하고 다듬어, 새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실행 로드맵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수도권 초집중과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있다"라며 "수도권 과잉 집중을 분산하고 분담할 대응 권역을 창출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동남권, 남부권 발전 축 형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10대 정책 제안으로는 ▲해양수산부 이전 등 해양수도 부산 클러스트 구축 ▲지속가능한 녹색 북극항로 개척 ▲가덕신공항 정상 건설 및 거점항공사 확보를 통한 국제관문 공항 구축 ▲북항재개발을 위한 55보급창 이전, 협치체계 강화 ▲해양수산, 금융 등 2차 공공기관 이전 조속 시행을 제시했다.

또 ▲낙동강수질 개선, 맑은물 공급 대책 실행 ▲국가도시공원 지정 등 낙동강하구 세계적 생태관광지 조성 ▲부산경남 행정통합 등 분권형 광역지방정부 구축 ▲주민의사 반영,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바자치 선거제도 개편 ▲지역주도 균형발전, 지방분권 헌법개정 추진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역체감적, 국민친화적 국정과제와 정책 수립을 위한 국정기획위원회와 지역 시민사회의 활발한 소통을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점검과 의견 제스를 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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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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