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송언석, 김민석 칭화대 석사 학위 의혹에 "해명 바뀌면 국민 신뢰 잃어"

기사입력 : 2025년06월20일 09:48

최종수정 : 2025년06월20일 09: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원본 자료 그대로 제출해야"
"李, 말단 공무원 자격도 안 되는 사람 내세워서 문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의혹과 관련해 "공직자의 가장 기본 덕목은 국민에 대한 신뢰인데 해명이 자꾸 바뀌면서 거짓말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국민 신뢰를 잃게 된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공직 수행하는 것 자체가 과연 국민을 위한 것인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인지 국민적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되기 때문에 국민들도 의심의 눈초리 거두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김 후보자를 직격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6.20 pangbin@newspim.com

앞서 김 후보자는 지난 19일 지난 2010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칭화대 석사 학위를 받았다는 논란에 중국 출입국·비행편 기록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원본 자료를 그대로 제출해주는 게 맞을 것"이라며 "김 후보자 본인이 최고위회의를 오전 7시에 하고 8시 또는 9시에 비행기를 탔다는 식으로 처음에 이야기 했다가 그 다음에 본인이 기록을 만들어서 올렸는데 편집된 부분이라서 정상적인 원본자료라 보긴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어 "본인이 중국에서 정상적으로 공부했느냐 안 했느냐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을 향해 거짓말했단 부분이 사실은 더 중요하다"며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 하는 총리 지위에 있는 사람은 도덕성이 중요하고 그 중에서도 거짓말하는 부분에 대해선 국민들이 그냥 넘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인사청문회 관련 법 개정을 시사한 것에 대해선 "민주당이 야당이었을 때 정부의 인사청문 후보에 대해서 들이댔던 잣대와 기준을 그대로 들이대면 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당시 여당인 우리 정부에서 인사청문회 있어서 개인적 문제는 제외하고 정책적인 역량만 검증하자했을 때 민주당에서 반대했었다"며 "이제 입장이 바뀌어 김 후보자의 개인적 자질이 문제가 되니깐 인사청문회법을 바꾸자고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문제가 없는 사람을 처음부터 선임했으면 이런 문제도 없었을 것"이라며 "말단 공무원 자격도 안 되는 분을 후보로 내세우니 그런 문제 생기는 것 아니겠는가.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런 부분을 유념해서 인사해주길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