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까지 100~120mm 강우 예고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하지(夏至)인 21일 대구·경북권에 비가 내리고 있다.
21일 오전 7시 기준 경상권의 누적 강수량은 △석포(봉화) 112.0mm △동로(문경) 84.5mm △은척(상주) 66.0mm △영주 62.9mm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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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하지(夏至)인 21일 호우특보가 발효된 대구·경북권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튿날인 22일 새벽까지 30~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자료사진임. 2025.06.21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경상권을 포함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전라권은 시간당 30~50mm, 경상권은 시간당 30mm 내외, 충청권남부는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로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21일 오전까지 경북북부내륙은 20~30mm, 경북남서내륙은 21일 오후까지 30mm 내외, 대구.경북남부내륙은 22일 새벽까지 30mm 내외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경상권은 이튿날인 새벽(00~06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22일까지 예상강수량은 대구.경북, 울릉.독도: 30~80mm(많은 곳 경북남서내륙 120mm 이상, 대구.경북남동내륙 100mm 이상)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 토사 유출, 산사태 및 낙석, 축대 붕괴 등에 유의하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1일 대구와 경북의 기온은 18도~27도 분포를 보이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낮 기온이 올라 이튿날인 22일부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덥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남서내륙을 중심으로 21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그 밖의 남부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는 22일 새벽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