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남농업기술원 "장마철 집중호우 농작물 피해 관리 철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일까지 집중호우 예보... 배수로 정비 사전 대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24일까지 집중호우와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예보됨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여름철 농업재해 대응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과 풍수해 집중 관리지역 점검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기상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한 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 간의 신속한 소통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기술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장마 기간 중 국지성 폭우가 빈번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과거 풍수해 피해가 있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과 현장 지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벼 침수 피해. [사진=전남농업기술원] 2025.06.21 ej7648@newspim.com

작물별 대응 요령은 다음과 같다. 벼농사는 잡초 제거 및 배수시설 정비를 통해 물 빠짐을 원활히 하고 침수된 논은 잎 끝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서둘러 물을 빼야 한다. 이후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해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노지 밭작물은 두둑을 높이고 배수 골을 깊게 파서 물 빠짐을 유도해야 하며 비바람에 쓰러질 우려가 있는 작물은 줄 지주 또는 개별 지주를 보강해 고정한다. 비 오기 전후로 작물 보호제를 살포하면 병해충 예방에 효과적이다.

과수원은 빗물로 인한 토양 유실을 막기 위해 짚이나 비닐로 덮어주거나 유공관·빗물받이 등의 간이 배수로를 설치해 유속을 조절하고 침식을 방지한다. 과수 탄저병 예방을 위해 비가 오기 전에는 살균 보호제를 비가 그친 뒤에는 치료제를 살포해야 한다.
 
축사 관리는 지붕과 벽체를 점검해 빗물이 새지 않도록 조치하고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해 내·외부 전선의 피복 상태를 점검한 후 필요 시 전선을 교체하거나 절연 테이프로 보완해야 한다. 사료 포대는 방수포나 비닐로 덮어 보관한다.

 전남농업기술원 박인구 기술보급과장은 21일 "올여름 장마는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 형태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전남도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 등을 활용해 기상정보와 농작물 관리 요령을 수시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