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과 한국패션협회의 협력으로 패션 생태계 활성화
25개 브랜드 참여, 소비자와의 새로운 접점 형성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W컨셉이 한국패션협회와 협력해 'K-패션오디션'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 국내 신진 패션 브랜드의 마케팅과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23일 W컨셉은 이번 행사가 6월 29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총 25개 브랜드가 참여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K-패션의 성장 가능성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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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한국패션협회와 유망 패션 브랜드 육성. [사진=W컨셉 제공] |
특히 올해 챌린저(신진 브랜드) 부문에 선정된 ▲2000아카이브스 ▲에핑글러 ▲카일로 ▲아코크 등 9개 신예 브랜드와 함께, 역대 수상 경력이 있는 ▲므아므 ▲분더캄머 ▲리이 등 주요 브랜드가 한데 소개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신규 입점한 르마드, 본투원, 비엘알 등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도 처음 선보이며, 고객을 위한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W컨셉은 온라인 대중 투표 기간에 맞춰 고객들이 유망 K-패션 브랜드에 직접 투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최종 선정된 브랜드에게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만큼, 패션 감각과 시장성을 갖춘 차세대 스타 발굴에 소비자의 참여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안지수 W컨셉 상품기획담당자는 "국내 패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한국패션협회와 협력해 올해로 7년째 마케팅과 판로 확대를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진 디자이너들이 국내 시장에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패션오디션'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한국패션협회 주관으로 매년 콘테스트 형식으로 열리며 챌린저(신진) 및 비기너(학생·예비창업자) 부문에서 유망 패션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글로벌 진출 및 실질적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