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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유임 결정…'실용정부'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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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11개 부처 장관후보자 지명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유일하게 유임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대통령실이 23일 11개 부처 장관 임명을 단행한 가운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만 유일하게 유임됐다.

정부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다만 농식품부 장관 자리에는 송미령 현 장관을 그대로 유임하는 결정을 내렸다. 앞서 이명박 정권에서 박근혜 정권으로 전환될 당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유임된 사례가 있었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식품부 장관이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 장관 집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5.02.06 plum@newspim.com

그러나 이재명 정부처럼 정권과 여당이 전부 바뀐 상황에서 전임 장관을 유임한 결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가에서는 이번 결정을 두고 이재명 정부의 '실용정부'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과거 이재명 대통령은 화합과 실용을 인사의 중요 키워드로 내세운 바 있다.

실제 정부부처 신임 차관 인사에 전 정부서 활약한 관료 출신을 여럿 발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농식품부 핵심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워낙 통합, 실용을 강조하다 보니 내각 인사에서 1~2명 유임하지 않겠느냔 추측이 돌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송미령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와 같은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해 지역개발팀장, 농촌정책연구부장, 부원장을 거쳐 2016년부터 농업관측센터장을 맡았다.

농촌농업정책분야에 오랜 기간 몸담아온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송 장관에 대해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변화와 지방 소멸 등을 연속성 있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송 장관 유임은 보수 진보 구분 없이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와 실력으로써 판단하겠다는 것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인 실용주의에 기반한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프로필

▲1967년 충남 논산 출생 ▲서울 창덕여고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서울대 행정학 박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연구위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정책연구부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기획조정실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위원 ▲대통령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2023년 12월~현재)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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