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중동 전면전 우려에도 주가 선물 상승...팔란티어·테슬라·엑슨모빌↑ VS 힘즈앤허즈·델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가 "지정학 리스크 제한적…이란은 고립돼 있어"
미 국무 "이란 해협 봉쇄는 자살행위"…중국 역할 요구
방산·에너지주 강세…항공주는 유가 부담에 약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이 주말 사이 이란의 핵시설을 기습 타격하며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본격 개입했다. 중동 전면전 우려가 커졌지만 이란이 반격에 나설 여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속에 제한된 하락세를 보이던 미 주가지수 선물은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소폭 반등세로 돌아섰다.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24.00포인트(0.06%) 상승한 4만2,499.00을 기록했고 S&P500 선물은 7.75포인트(0.13%) 오른 6,025.75, 나스닥100 선물은 36.50포인트(0.17%) 전진한 2만1,881.25에 각각 거래됐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 월가 "지정학 리스크 제한적…이란은 고립돼 있어"

앞서 22일(이란 현지시간) 미국은 포르도, 이스파한, 나탄즈 등 이란 핵시설 3곳을 타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과 하루 전 "향후 2주 안에 공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이번 공습은 투자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조치였다.

최근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는 이미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주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현재 8월 인도분 WTI 선물은 배럴당 약 74.10달러로, 0.39% 상승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73.30달러로 0.4% 가량 오르고 있다..

이제 시장은 이란의 보복에 대비하고 있다. 다만 이란이 더 광범위한 충돌이나 정권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수단을 사용할지는 불확실하다. 이란은 인근 미군 기지를 공격하거나, 세계 원유의 20% 이상이 지나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도 있다. 이란 의회는 앞서 22일 호르무즈해협의 봉쇄를 의결했으나,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에 달렸다.

해협이 장기간 봉쇄될 경우,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길 가능성이 있다.

 루비오 "이란 해협 봉쇄는 자살행위"…중국 역할 요구

이에 대해 마르코 루비오는 미 국부 장관은 언론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이란 정권에 자살 행위"라며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또한, 루비오 장관은 중국에 이란이 원유 수출을 중단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중동 긴장이 이처럼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시장이 다소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월가 전문가들은 "이란의 보복 가능성은 남아 있으나, 즉각적이고 통제 불가능한 사태로 번지진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바이탈놀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 설립자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할 수 있다는 위협은 있었지만, 시장 전반은 유가 대란까지 이어질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면서 "이란은 군사력·외교력 모두 열세이며, 동맹도 부족한 고립 상태"라고 분석했다.

S&P500은 지난주 0.15% 하락해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여전히 사상 최고치 대비 약 3% 하락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중동에서의 전쟁은 트럼프의 관세 재편 움직임과 더불어 이미 부담을 안고 있는 증시와 경제에 새로운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월가 투자은행 레이몬드 제임스는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질수록 시장의 초점은 결국 전 세계 원유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에 맞춰질 것"이라며 "차단 시 단기적으로 유가·금리·달러가 모두 상승할 수 있고,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언론에 자주 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정학 불안 외에도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리셋'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야데니 리서치의 대표인 에드 야데니는 "우크라이나 전쟁, 금리 인상, 중동 위기에도 미국 경제는 3년간 견조함을 유지해왔다"며 "관세와 무역 리스크가 결국 실물경제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 로보택시 [사진=블룸버그]

◆ 방산·에너지주 강세…항공주는 유가 부담에 약세

높아진 중동 불안 속 방산 관련 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노스롭 그루만(종목코드:NOC) ▲록히드마틴(LMT) ▲RTX(구 레이시온,RTX) ▲L3 해리스 테크놀러지(LHX) ▲팔란티어(PLTR) 등이 각 0.5~2% 상승하고 있다. 

유가 상승에 미국 에너지주도 강세다. ▲엑슨모빌(Exxon) ▲셰브론(Chevron)는 1~1.5% 오름세다.

주말 테슬라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무인)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테슬라(TSLA)도 개장 전 주가가 1.5% 오르고 있다. 반면 유가 상승 우려에 항공주는 일제히 하락하며 ▲델타 에어라인스(DAL)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UAL)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AAL) 등 항공주는 일제히 약세다.

미국 원격의료 플랫폼 ▲힘즈앤허즈(HIMS)는 체중 감량 주사제 위고비의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회사와의 제휴를 종료한다는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20% 넘게 급락했다.

이날 경제 지표로는 미국의 6월 S&P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예비치, 5월 기존주택 판매가 발표될 예정이며,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와 미셸 보우먼 연준 부의장,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등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예정돼 있다.

하루 뒤인 24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방 하원 의회 증언에 나서며, 25일에는 반도체 업계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이 실적을 공개한다. 27일에는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가 지표인 PCE 지수가 공개된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청·남부 곳곳 소나기…한낮 33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에는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오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18일은 경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모레 오후까지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 [사진=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내륙, 충북 남부 5~30mm다. 전북 남동부와 광주·전남은 5~3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는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상된다.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제주 32도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yuniya@newspim.com 2026-08-18 06:30
사진
美 30년물 국채금리 급등 5.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7일(현지시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과 맞물리면서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79bp(1bp=0.01%포인트) 상승한 4.72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3bp 오른 5.3103%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안슐 프라단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부진한 경제지표는 장기물 국채 금리를 낮췄어야 했다"며 "그런데도 30년물 국채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로 입찰됐고, 이후 금리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악화하는 재정 전망, AI에 따른 기업들의 장기물 채권 공급 확대, 가격에 민감해진 투자자층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도 'AI가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빅테크의 AI 차입이 미국의 장기 금리를 높은 수준에 묶어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용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 국채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하자 국채를 팔아 그 돈으로 회사채를 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에 이란이 대응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폭스뉴스를 통해 이란이 항복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장기화하는 미·이란 갈등에 점차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리언 시장 전략가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시장이 조금 무뎌지고 있는 시점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를 기록했고,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는 54.7bp로 확대됐다. ◆ 수요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채권시장 변동성 변수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는 수요일이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으로, 연준은 이날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지난달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기자회견 이후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의사록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DRW 트레이딩의 브리언 전략가는 "워시는 시장에서 그가 연준 내에서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을 하는 인물이라기보다 트럼프 측 인사라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표는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해 미국 경기의 일부 회복 신호를 보여줬다. 미 재무부의 20년물 국채 입찰도 같은 날 예정돼 있어 장기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한편 시장이 반영하는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55%, 10년물은 2.28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약 2.3%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연준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달러 약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한 영향이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물가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7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기존 전망만큼 견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한층 낮게 반영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9.6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0.09% 오른 1.157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1.1614달러까지 올라 6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시선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로 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물가 지표가 잇따라 둔화하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에 추가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는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달러당 159.49엔 수준으로 0.11% 하락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도 엔화에 부담이 됐다. 앞서 일본과 미국 당국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7월 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애덤스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시장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가 강하고 미국의 최종금리 전망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다소 완만하게 나온 상황에서도 달러/엔 환율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18 06: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