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제레미 시겔 "이란 리스크 해소로 S&P500 최고치 경신 기대"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08:43

최종수정 : 2025년06월24일 08: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이스라엘과 이란, 휴전에 합의"...WTI 선물 65달러까지 하락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동 관련 불안감이 빠르게 누그러지는 가운데, 뉴욕증시 S&P500지수가 곧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고 세계적인 투자 전략가 제레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가 낙관했다.

23일(현지시간) 제레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 시장이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앞으로 몇 주 안에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카타르 미군 기지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 소식 이전에 인터뷰에 임한 시겔 교수는 이미 시장이 이란 핵리스크가 해소됐다는 쪽에 초점을 맞춰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란이 지난 금요일 미국의 타격 이후 핵폭탄 개발에서 더 멀어졌다고 동의할 것"이라면서 "이는 중동에서의 궁극적인 분쟁 해결 가능성 측면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이며, 이런 인식이 공포심을 상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겔 교수는 이란이 대규모 보복에 나서지 않는다면 S&P 500 지수가 향후 몇 주 안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란이 큰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앞으로 몇 주 안에 S&P500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면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 이후 시겔 교수의 낙관론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이란의 반격이 사전 통보된 '제한적' 움직임이었다는 소식에 금융시장 전반에 안도감이 퍼졌고, 뉴욕증시는 1% 가까운 상승세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025.17로 마감해 2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2% 정도 내려온 상태다. 국제유가도 급락 중으로,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4일 아시아 거래 초반 65달러 수준까지 내려왔다.

뒤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complete and total ceasefire)'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에 따라 6시간 후부터 양측이 순차적으로 휴전에 돌입하며, 24시간 내 전쟁이 공식적으로 종료될 것이라고 알렸다.

해당 소식으로 중동 리스크는 빠르게 진화되는 모습이다.

제레미 시겔 와튼 스쿨 교수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