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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후보자 "모두의 총리로 모든 국민 섬길 것"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10:54

최종수정 : 2025년06월24일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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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국회 인사특위서 청문회 개최
국민의힘, 이날도 자료 제출 지속 요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사 말씀의 정신을 따라 저 역시 모두의 총리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겠습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청문회에 참석해 "국무총리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항상 경청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오전 인사청문회 참석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2025.06.24 pangbin@newspim.com

김 후보자는 "정치와 행정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할 수 있다. 국무총리는 국가의 정치와 행정을 이끄는 대통령님을 보좌해 내각을 이끄는 대국민 참모장이다"라며 "새로운 정부에 부합하는 새로운 모습의 총리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앞에 당면한 위기의 실체와 근원이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하고 정확한 진단과 대처를 통해 우선순위에 따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사회적 대화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 국민주권 시대에 걸맞게 국민 참여와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이를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며 "강력한 규제혁신 과감한 투자를 통해 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향후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종배 인사특위 위원장은 청문회 시작에 앞서 채택된 증인이 없고 자료 제출이 미흡하다는 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19차례 실시되었지만, 이번 청문회와 같이 증인 참고인 채택이 없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제출받지 못한 자료가 전체 자료의 73.3%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나 동의를 거쳐 최종 임명되기 전에 총리로서 행보를 보였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국회의 인사청문회는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헌법 제86조제1항에 따라 국무총리가 되기 위해서는 국회의 동의를 얻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야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 중요한 것은 후보자와 가족 등 관련자들에게 청문회에 필요한 개인정보동의서를 오늘 오전 중에 모두 사인하게 하는 것"이라며 "오늘도 이쯤 되면 지난 한덕수 총리 청문회 때처럼 회의를 연기하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자료 제출 거부 사유에 대해 과거 총리 후보자들이 자료 제출을 거부한 사유와 동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과거 한덕수 총리 후보자나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이완구 장호원 총리 후보자들께서는 본인의 과도한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는 경우, 타인 자료 또는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자료 제출을 동의하지 않았던 것과 완전하게 동일한 규정과 원칙에 따라 자료를 제출할 부분은 제출하고 그렇지 못한 부분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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