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②안전투자 수요 속 재평가 기회 확대 'A주 18개 저평가 우량주'

기사입력 : 2025년06월28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6월28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정적 투자처 수요의 확대, 저평가 우량주 관심
3년연속 주가하락+높은 실적개선 여력 '18개주'
향후 높은 추가 상승 여력 보유한 '10개주' 소개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안전투자 수요 속 재평가 기회 확대① 'A주 18개 저평가 우량주'>에서 이어짐.

◆ 전력설비株 최다, 실적+주가 압박 개선 기대

이들 18개 A주 종목이 속해 있는 섹터를 살펴보면, 전력설비 업종의 종목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선완증권(申萬證券)이 분류한 31개 1급 섹터의 전력설비 섹터에 속하는 개별 종목 중에서는 천사첨단신소재(002709.SZ), 금랑과기(300763.SZ), 과사달(002518.SZ), 특변전공(600089.SH), 복사특응용재료(603806.SH), 복래특유리그룹(601865.SH)이 2023~2025년 3년 연속 주가가 하락했고, 올 한해 30% 이상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관 컨센서스(공통된 의견)가 도출돼 18개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6.27 pxx17@newspim.com

그 중 중국 전해액(액체 상태의 전해질)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천사첨단신소재는 17곳의 기관으로부터 매수형 투자등급을 받았는데, 기관의 올해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122.43%로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사첨단신소재는 리튬이온전지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소재인 전해액과 전해액 구성물질을 비롯해 화장품 등에 쓰이는 일용 화학물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 시대 도래와 함께 리튬배터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그 핵심소재인 전해액의 수요와 가격도 동반 상승, 지난 2020년 연간 순이익은 3165% 폭증했고, 그 이후 2021년 314%, 2022년 159%로 수년간 우수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리튬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제품 가격 조정, 과잉 공급 대비 낮아진 수요와 이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 업계 경쟁 심화 등으로 리튬배터리 업계가 장기적인 조정기로 진입했고, 그 여파로 천사첨단신소재의 2023~2024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66.9%와 74.4% 줄어들며 역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과 순이익이 41.6%와 30.8% 오르며 플러스 성장 전환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실적 압박은 큰 상태다. 

주가 흐름도 실적과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다. 6월 24일 최신 종가 기준으로 천사첨단신소재의 주가는 2021년 최고점 대비 78% 정도 떨어진 상태다. 현지 전문기관들은 천사첨단신소재가 향후 30% 이상의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1분기 말 기준 북상자금과 공모펀드의 유통주 보유 비중은 3.83%와 7.08% 정도다.

천풍증권(天風證券)은 천사첨단신소재의 리튬화합물 및 황화물 고체 전해질 사업이 순조롭게 확장되고, 미국 공장 건설을 통한 생산능력 현지화 전략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 '매수'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수쥐바오(數據寶) 통계에 따르면, 6월 24일 기준 6월 들어 전력설비 섹터는 기관으로부터 긍정형 투자등급(매수, 비중 확대, 추천, 강력 추천, 강력 매수 포함, 시장우위 등)을 31회 부여 받았다.

신달증권(信達證券)은 전력설비 업종에서 높은 투자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AI) 등 신흥산업이 전력 수요를 증가시켜 전력설비 수요가 늘어나고, 신재생에너지의 빠른 발전이 전력망에 부담을 주면서 국내외 전력망 인프라 건설 및 고도화가 촉진, 글로벌 전력망 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평안증권(平安證券)은 풍력발전 분야에서 국내 해상풍력 업황이 호조를 보이고, 수출도 양호하며, 부유식 상업화가 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육상풍력 수요도 예상보다 높을 수 있으며, 완제품 가격은 안정적으로 반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 분야에서는 BC 배터리 산업의 발전이 양호하며, 정책 유도와 업계 자율화로 부품, 실리콘 등에 있어 업계 경쟁 구도가 최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저장 분야에서는 해외 대형 저장 시장의 경쟁구도와 수익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며, 수요 증가의 확실성이 높고, 가정용 에너지 저장 시장도 다방면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전력설비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6.27 pxx17@newspim.com

◆ 높은 주가 상승여력 보유한 '10개주 리스트' 

수쥐바오(數據寶) 통계에 따르면 이들 18개 종목 중 기관이 공통된 의견으로 40% 이상의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예상한 종목은 젠유바이오(603707.SH), 복사특응용재료(603806.SH), 기빈그룹(601636.SH) 3개주로 압축된다.

그 중 헤파린 관련 제품 연구개발 업체 젠유바이오(健友股份∙KingFriend)는 향후 69.04%의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젠유바이오의 주가는 6월 24일 최신 종가 기준, 지난 2020년 최고점 대비 67% 이상 하락했고, 올해 들어서도 17% 이상 빠진 상태다. 1분기 말 기준 북상자금과 공모펀드의 유통주 보유 비중은 각각 1.25%, 5.56%다.

8곳의 기관으로부터 매수형 투자등급을 받은 젠유바이오의 주요 사업은 무균 주사제, 헤파린 원료의약품, CDMO 사업, 바이오의약 혁신 사업 등이다.

기관 컨센서스 기준 2025년 순이익 증가율은 31.4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젠유바이오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536.1% 폭증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52.19% 줄어 다시 역성장으로 전환됐다.

화복증권(華福證券)은 젠유바이오가 중국의 대표적인 헤파린 원료의약품 기업으로서, 해외 주사제 매출의 빠른 성장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의 해외시장 진출 확장이 올해와 내년 회사의 실적 전반에 큰 기여도를 보일 것으로 예측, '매수'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광전지 포장재 연구개발 업체 복사특응용재료는 50.25%의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그 뒤를 이었다.

21곳의 기관으로부터 매수형 투자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1분기 말 기준 북상자금과 공모펀드가 보유한 유통 주식 비율은 각각 2.86%와 5.61%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들은 2025년 복사특응용재료의 순이익 증가율을 38.08%로 예측했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 복사특의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29.3%와 -23.1%를 기록했다.

복사특응용재료의 주력 생산 제품은 EVA 필름, 백시트, 감광 건식 필름, 알루미늄 플라스틱 필름 등이다.

태평양증권(太平洋證券)은 복사특응용재료의 태양광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업계 점유율이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전자 재료 사업의 확대에 힘입어 수익이 바닥을 찍고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사위, 尹 서울구치소 CCTV 열람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감 중 특혜 제공 여부와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 폐쇄회로(CC)TV를 열람하기 위해 현장검증에 나섰다.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와 수감 특혜 의혹 등을 점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1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와 수감 특혜 의혹 등을 점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2025.09.01 jeongwon1026@newspim.com 김용민 의원은 "국민의힘은 오늘 현장검증이 '망신주기용'이자 인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정작 중요한 검증 절차에는 참여하지 않고 뒤에서 정치적 언사만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 불참에 유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오늘 검증해야 할 사안은 대한민국 형사사법시스템에서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며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구치소에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는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할 것"이라며 현장검증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전현희 의원도 "CCTV를 열람하는 것은 윤석열에 대한 망신주기 목적이 아니다. 중대 범죄자의 체포영장 거부라는 법치주의 파괴 행태와 구치소 측의 특혜는 없었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함이다"며 "법치주의를 바로세우고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과정의 일환인 현장검증에 국민의힘이 자리를 비운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조금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응당 책임을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법치를 무시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연출하는 등 수사방해를 일삼고 있다"며 "오늘 현장검증을 통해 특혜 및 수사방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수용규칙 위반 등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구치소 측에 8월 한달 간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접견 횟수와 구치소 내 변호인 접견방 개수, 변호인 접견 규정 일체 등의 자료를 요청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과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의 변호인 접견 관련 자료와 윤 전 대통령의 총 접견 시간 및 인원 등 통계 자료를 요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9-01 11:08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1회 산세타령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자료= 인공지능 AI 이미지] 판소리 춘향가에는 '산세타령'이라는 눈대목(가장 재미있는 부분 중 하나)이 있다. 방자가 춘향이에게 이몽룡의 사람됨을 각 지방 산세에 비유하며 설명하는 대목이다. 방자가 춘향이에게 "여보게 춘향이! 낭군을 얻으려면 뚜렷한 서울 양반 낭군을 얻지. 아, 어찌 시골 무지랭이를 얻으려는가?" 했다. 이에 춘향이가 "미친 녀석! 낭군도 시골 서울이 다르단 말이냐?"하며, 방자 말이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이불 개듯 개어 방자 귀에 쑤셔 넣었다. 방자는 "하믄 다르지야. 인걸은 지령이라. 사람이 하는 것은, 산세 따라 나는 법이여. 내가 우리 도련님 성품을 이를 테니 잘 들어 보소. 경상도 산세는 산이 웅장 허기로 사람이 나면 정직하고. 전라도 산세는 산이 촉(비옥함)하기로 사람이 나면 재주가 있고. 충청도 산세는 산이 순순하기로 사람이 나면 인정이 있고. 경기도 올라, 한양 터 보면 천운봉이 높고 백운대 섰다. 삼각산 세 가지 북주가 되고 인왕산이 주산이요, 종남산이 안산인디 동작이 수구를 막았기로, 사람이 나면 선할 때 선하고 악하기로 들면 별악지상(別惡之象)이라." 서울 남산 아래, 선할 때 선하지만 악하기로 들면 별악지상(別惡之象)인 땅. 그곳이 지금의 용산기지다. 이몽룡이 장원급제하고 남원골 춘향이를 만나러 간 길도 남대문-용산고-용산기지 23번 게이트-한강나루-남태령-과천 길이다. 용산은 용산구 효창공원 일대와 원효로 서쪽 일대 구릉지대를 말한다. 한강을 따라 서쪽으로 흐르는 구릉이 마치 용이 꿈틀대는 모습이어서 용산이라 불렀다. 대통령실이 들어선 국방부, 합참 지역의 구릉은 둔지산(屯之山)이다. 조선시대 때 직업군인 집단 거주 마을이 있었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는 일본군 병참기지로, 병자호란 때는 청나라군 후방지휘소였다. 임오군란 때는 흥선 대원군이 용산기지 캠프 코이너에서 청나라로 납치돼 갔다. 용산고 앞에서 청나라군과 조선군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1894년 7월 청일전쟁이 터졌다. 일본군 소장 오시마가 이끄는 8000여 명의 일본군이 용산기지에 주둔했다. 조선총독부, 조선주차군사령부가 용산기지에 터를 잡았다. 부대 정문은 용산역 맞은편 아모레 퍼시픽 건물과 용산우체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200m 정도 들어가면 나오는 문이다. 어김없는 별악지상(別惡之象) 땅이었다. 1950년 6월 25일 01:00 용산기지 내 육군본부 상황실에 전화벨이 울렸다. 당직 장교 작전국 대위 조병운이 수화기를 들었다. "충성! 옹진반도 제17연대입니다. 현재 시간 국사봉 북쪽 능선으로 병력 미상의 북한군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03:00 또 전화벨이 울렸다. "충성! 문산 제1사단입니다. 북한군이 구화리에서 도하용 주정(舟艇)을 운반하고 있습니다" 03:30 또 전화벨이 울렸다. "충성! 의정부 제7사단입니다. 적 포탄이 전 진지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창밖에는 태풍 엘시가 비를 뿌리고 있었다. 육군본부 정보국 당직 장교 중위 김종필은 정보국장 장도영 대령에게 "전 전선에서 북한군이 공격해 오고 있습니다. 전군에 비상을 내려야 합니다. 국장님께서 빨리 상황실로 오셔야겠습니다"라고 보고했다. 용산기지가 또다시 별악지상(別惡之象)의 땅이 되고 있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1 08: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