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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6월 PMI, 시진핑 첫 불참 속 '브릭스' 개최, 화웨이 분사 '아너' 상장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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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금주(6월 30일~7월 6일) 중국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6월 中 제조업∙서비스업 PMI 발표 △브릭스 정상회의 개최, 시진핑 집권 후 최초 불참 △화웨이 분사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 상장 진행 중 등을 꼽았다.

◆ 6월 中 제조업∙서비스업 PMI 발표

1.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산출하는 6월 공식 제조업 및 비제조업(서비스업+건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이어 내달 1일에는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이 발표하는 6월 제조업 PMI도 공개될 예정.

2. 지난달 공개된 5월 공식 제조업 PMI는 49.5를 기록해 전달(49.0)대비 0.5포인트 오른 동시에 시장의 전망치에는 부합했지만, 두 달 연속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밑돌며 경기위축 국면을 이어감. 서비스와 건설업 등을 포함하는 비제조업 PMI는 전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50.3을 기록했으나, 기준점인 50은 웃돌며 경기확장 국면을 지속함.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달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48.3으로, 전망치 50.7을 밑돈 동시에 2024년 10월 이래 처음으로 기준점 50을 하회함.  

3. 중국은하(中國銀河)증권은 5월 공식 PMI가 상승한 배경과 관련해, 미중 관세 협상이 초기 성과를 거두면서 외수 회복과 생산 반등이 나타났며 중국 경제의 탄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함. 동시에, 가격지수의 침체와 완제품 재고 감소는 수급 불균형과 기업의 기대가 여전히 부족함을 반영한다고 분석.

4. 향후 전망에 대해, 신만굉원(申萬宏源)증권은 현재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며, 앞으로는 추가 재정정책이 내수에 미칠 지지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함. 서비스 소비, 인프라 투자 등이 재정 성장 안정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으며, 내수에 대한 지지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함.

[사진 = 국가통계국] 중국 공식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월간 추이.

◆ 브릭스 정상회의 개최, 시진핑 집권 후 최초 불참

1.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제17차 회의가 7월 6일~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번 정상회의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2009년 브릭스 출범 이후 중국 최고지도자 최초로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림.

2. 앞서 해당 소식을 보도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시 주석이 다른 일정과 겹쳐 리창(李強) 국무원 총리가 대신 참석한다고 브라질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아울러 1년도 안된 시간 동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두 차례 만난 점을 이유로 들었다고 전해져.

3. 시 주석 불참 소식이 사실일 경우 이는 집권 이후 첫 번째 브릭스 정상회의 불참이 될 것. 코로나19 사태 발발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화상으로 참석했고, 2023년 남아공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는 연설을 돌연 취소하긴 했으나 행사 자체에는 참석함. 

4. 브라질은 1월 1일부터 2025년 브릭스 의장국을 맡고 있음. 브라질 대통령실은 브라질이 2025년 브릭스 의장국을 맡는 기간 동안 글로벌 사우스 국가의 협력 강화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추진이라는 두 가지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혀.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2024년 10월 24일 러시아 카잔에서 촬영한 브릭스 정상회의 로고와 국기.

◆ 화웨이 분사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 상장 진행 중

1. 중국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에서 독립한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榮耀∙룽야오)단말주식유한공사의 상장과 관련한 최신 진전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의 관심이 다시 집중됨.

2.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6월 26일 아너가 상장 지도(IPO 컨설팅)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도 기관은 중신증권(中信證券)인 것으로 전해져.

3. 상장 지도는 총 세 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는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로, 지도 대상에 대한 실태 조사 등을 포함 △2단계는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로, 회사의 사업 발전 목표와 미래 발전 계획, 자금 조달 방향 및 기타 투자 프로젝트의 기획을 논의하며, 지도 업무 진행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제출 △3단계는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로, 지도 대상의 시정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지도 계획과 지도 시험 등을 완료하며, 현지 증권감독관리국의 지도 검수를 신청해 최초 공개주식발행(IPO) 및 상장 신청을 위한 준비를 마치는 것을 내용으로 함.

4. 아너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개인용 컴퓨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스마트 단말 제조업체로 연구개발 인력 비율이 70% 이상이고,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 수가 2억5000만 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져.

5.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치차차(企查查)에 따르면 2020년 화웨이로부터 분사한 이후 아너는 지속적으로 신규 주주를 유치, 2021년 이후 5차례에 걸쳐 자금을 조달 받았음. 투자자 진영 또한 화려해 BOE,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국신증권 등이 포함됨.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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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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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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