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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3' 글로벌 1위…평가는 엇갈려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08:28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08:28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3'가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는 전날 기준 미국, 영국 등 플릭스 패트롤이 순위를 집계하는 93개국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다만 플릭스패트롤 집계는 넷플릭스가 공개하는 시청 순위 집계와 달리 비공식 통계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 오징어 게임 팝업 광화문' 행사장이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오징어 게임 팝업 광화문'은 내달 6일까지 열리며 현장에는 오징어 게임 속 상징적인 요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전시, 미니 게임 등이 마련돼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이 흐름대로라면, 내달 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공식 주간 차트에서도 '오징어 게임3'가 무난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시리즈의 흥행 기록은 독보적이었다. 시즌1은 공개 후 28일간 2억6520만 조회수와 총 22억52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1위를 차지했다. 시즌2는 1억9260만 조회수, 13억801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 부문 2위, 전체 3위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 오징어 게임 팝업 광화문'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줄넘기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징어 게임 팝업 광화문'은 내달 6일까지 열리며 현장에는 오징어 게임 속 상징적인 요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전시, 미니 게임 등이 마련돼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다만 '오징어 게임3'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해외 비평가들은 높은 점수를 매겼지만, 일반 시청자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가 매긴 점수를 토대로 산정하는 토마토 지수는 83%로 높았지만 시청자 점수인 팝콘 지수는 51%에 머물렀다.

'오징어 게임3'는 전작에서 반란에 실패한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게임에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이번 시즌은 지난 27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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