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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남부본부, 성남 신흥3 태평3구역 시공사 선정 일괄입찰 공고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17:07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17:07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26일 성남 신흥3,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주민대표회의와 함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일괄입찰 공고를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LH 오리사옥 전경. [사진=LH 경기남부지역본부]

성남재개발은 LH와 성남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성남 원도심을 정비하기 위해 LH가 보유한 임대주택을 이주단지로 활용하는 '순환정비방식'으로 진행된다.

LH는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관리를 통해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기간 단축을 이끌어내며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신흥3, 태평3구역은 지난 2023년 2월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순환정비방식의 재개발사업 경험이 풍부한 LH가 2024년 2월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이후 2024년 12월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주민대표회의 공고를 통해 설계 및 시공, 책임분양 사항이 포함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개발 정비사업의 진행을 위한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공고 내용에 따르면 도급공사비는 총 건축연면적 3.3058㎡당 7,100천원(VAT제외) 이하로 제시토록 했으며, 사업지구 여건에 따라 비행안전영향평가를 통해 허용 용적률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공사기간은 신흥3구역의 경우 철거공사 포함 50개월, 태평3구역은 철거공사 포함 47개월이며, 세부 내용이 담긴 입찰안내서는 신흥3, 태평3구역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에서 각각 배포 예정이다.

7월 3일부터 입찰참가 신청을 받고, 참가신청자를 대상으로 7월 10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7월 31일 입찰확약서 제출과 8월 20일 입찰등록 마감 및 개찰 후 서류 검토 등 내부검증절차를 거쳐, 10월 토지등 소유자 전체회의 투표에 따라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시공자 선정 이후 단계별로 진행될 이주계획 등을 마련하고 주민대표회의와 함께 주민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분석하여 새로운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며, 높은 원주민 재정착률로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전 성남 재개발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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