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1지구, 민락2·고산지구와 별내역 간 8대 운행
편리한 이동 서비스·타지역으로 통근 편의성 기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교통공사는 지난달 30일 의정부 민락1지구, 민락2·고산지구 두 개 지역의 똑버스 운행을 기념하는 개통식이 개최됐고 7월 1일 정식 운행된다고 밝혔다.
의정부 빛뜰문화공원에서 개최된 개통식은 감사장 수여, 커팅식, 기념촬영, 똑버스 시승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개통식은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김동근 의정부 시장, 김연균 시의장, 이재강 국회의원, 오석규 도의원 등 지역내 주요 인사와 시민 100여 명의 축하와 응원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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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똑버스 모습. [사진=경기교통공사] 2025.07.01 atbodo@newspim.com |
의정부 똑버스는 ▲민락1지구 4대 ▲민락2·고산지구 4대로 소형승합차 총 8대가 매일 6시부터 24시까지 운행된다. 단 호출 마감 시각은 23시 30분이다.
특히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주민들의 통근 편의를 위해 노선 똑버스를 운행한다. 출근 시간대(06:00~09:00)에는 ▲민락1지구(산들마을2단지)→별내역 ▲민락2·고산지구(송산초교.상가단지)→별내역을 노선 운행하며, 퇴근 시간대(17:00~20:00)에는 ▲별내역→민락1지구(산들마을2단지) ▲별내역→민락2·고산지구(송산초교.상가단지)을 노선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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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가운데) 등이 의정부 똑버스 개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교통공사] 2025.07.01 atbodo@newspim.com |
똑버스 이용방법은 '똑타' 앱 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똑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 호출을 통해서도 똑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의정부에 똑버스가 처음으로 도입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똑버스를 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특히 출·퇴근 시간대 통근이 더욱 편리해지길 바란다"며, 경기교통공사는 앞으로도 도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 의정부까지 포함해 경기도 내 19개 시군에 총 267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좌석에 앉아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는 똑버스는 경기도 내 앱 기반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