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예술위 '아르코 앙상블', 광복 80주년 기념 유럽 순회공연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17:06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17: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K클래식 프로젝트인'아르코 앙상블(ARKO Ensemble)'이 서초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배종훈)과 함께 오는 7월, 독일과 영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순회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공연은 독일 베를린의 푼크하우스 베를린(Funkhaus Berlin)에서 현지시간 2일 오후 7시에 '빛의 울림(Echo of Light)'이라는 부제로 개최되며, 본 공연은 주독일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re Germany)의 협력 하에 진행되어, 독일 현지에서의 한국문화 확산과 공공외교의 의미를 더한다. 공연장인 푼크하우스는 과거 동독 국영 방송국으로 사용되던 유서 깊은 건물로, 현재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음향시설을 갖춘 콘서트홀로 활용되고 있다.

'아르코 앙상블', 광복 80주년 기념 유럽 순회공연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두 번째 공연은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에 영국 런던의 로즈 시어터(The Rose Theatre)에서 개최되며, '퓨즈 인터내셔널 2025(FUSE International 2025)'의 공식 초청 행사로 진행된다. 퓨즈 인터내셔널은 영국 킹스턴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청년 예술가 중심의 국제 종합 예술축제로, 연극, 무용, 음악, 코미디, 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80여 개 이상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청년 예술축제 중 하나다. 이번 공연은 '코리아 위크(Korea Week)'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클래식과 전통음악, 대중음악이 융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공연은 5일 오후 6시(현지 시간)에 영국 킹스턴의 길드홀(Guildhall Kingston)에서 재외동포와 지역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특별 무대로 개최된다. 전통과 클래식,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유럽 투어에는 총 15인의 아르코 앙상블 단원이 참여하며, 클라리넷(김세현, 박종성), 첼로(김재현, 김정훈, 박경, 이용준, 이지훈, 정준재), 비올라(김지은, 이유나), 플루트(이채영, 조은비), 바이올린(박규리, 여미지, 조시연)으로 구성된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협연진으로는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가 옌스 린데만(Jens Lindemann)과 그래미 어워즈 2회 수상에 빛나는 재즈 팝 연주가 맷 캐팅거브(Matt Catingub), 첼리스트 고봉신(Bongshin Ko), 인간문화재 양승희, 국악 신예 노향, 성악가 김우경(테너), 양수빈(소프라노), 그리고 리틀엔젤스 예술단이 있으며, 전체 공연의 지휘는 서초교향악단의 배종훈 예술감독이 맡는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순회공연은 단순한 문화 소개를 넘어,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음악이 지닌 정체성과 국제적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기회"라며 "특히 아르코 앙상블 단원들에게도 세계와 소통하는 값진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르코 앙상블'은 아르코가 운영하는 청년 음악가 국제 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 해외에서 유학 중이거나 활동 중인 만 34세 이하의 한국 음악가들로 구성된 실내악 프로젝트이다. 2024년 11월 창단 공연 이후, 올해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체코, 미국 등지에서 순회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