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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홀텍 IPO 월가 벌써 흥분 ② 美 원자력 시총 1위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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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케일 파워보다 우위, 왜
인도 포함 해외 시장 공략
빅테크와 장기 계약 추진

이 기사는 7월 2일 오후 3시0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월가가 기업공개(IPO) 전부터 홀텍 인터내셔널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원자력 에너지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업체가 이미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월가는 홀텍을 원자력 산업의 게임체인저라고 평가한다. 기술력 이외에 실적과 정책 지원까지 삼박자를 갖춘, 보기 드문 투자 기회라는 의견이다. 미국에서 실제 가동중인 소형모듈원자로(SMR)는 아직 전무한 상황. 때문에 대부분의 업체들이 실적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홀텍은 연간 5억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이른바 전기화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원자력 발전이 친환경 및 기저 전력원으로 재조명되는 가운데 월가는 기존에 상장된 원전 업체들에 비해 홀텍이 현금 창출력과 사업 안정성, 실적 기반의 성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낸다고 강조한다.

팰리세이즈 원전의 재가동과 차세대 SMR을 양대 축으로 하는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동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얘기다. 원전 해체와 사용후핵연료 저장, 차세대 원자로 개발 등에서 실질적인 실적과 기술력을 입증해 냈다는 것.

기존에 상장된 SMR 업체인 오클로와 뉴스케일 파워 등 경쟁사들과 비교할 때 매출과 사업 다각화, 기술 측면에서 홀텍이 우위라는 데 투자은행(IB) 업계는 한 목소리를 낸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업체는 데이터센터 사업자들과 전력 공급을 위한 장기 계약을 논의 중이다. 2030년까지 미국 첫 SMR 가동을 목표로 고객 확보에 나선 것.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도 미국 내 원전 재가동 및 SMR 건설 확대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홀텍은 국내외에서 SMR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미국 유타주는 영구적인 원자력 발전 허브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홀텍의 원전 시설 조립 작업 현장 [사진=블룸버그]

유타주는 지난 수 년간 미국 최초의 상업용 SMR 프로젝트에서 전력을 공급 받는 계획을 추진했지만 2023년 11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뉴스케일 파워와 체결한 연합공공전력시스템 전력 공급 계약이 무산됐다.

유타주는 SMR 야심을 되살릴 새로운 업체로 홀텍을 선택했다. 업체의 SMR-300 원자로를 마운틴 웨스트(Mountain West) 전역에 배치한다는 복안이다. 단순히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혁신을 이끌 동력을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둔 홀텍은 유타주를 smr-300 원자로의 '서부 제조 거점의 우선 목적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업체는 향후 10년 이내에 전국적으로 4기가와트 규모, 즉 300메가와트 SMR을 기준으로 13기 이상의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여기에 유타주가 하나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미시건주의 홀텍 폐쇄 원자로 복구 현장 [사진=블룸버그]

업체의 경영진은 단순히 원자로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체 원자력 생태계를 유타주와 인근 지역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에서도 업체는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는 지난 3월26일 홀텍의 인도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승인했다. 정부의 승인은 지난 1954년 제정된 미국 원자력법의 일부인 10CFR810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

약 20년 전 미국과 인도는 민수 원자력 협정(Civil Nuclear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홀텍의 인도 내 원자력 발전소 역시 이 협정에 따라 건설될 예정이다.

인도 현지 매체 인디언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번 승인에 따라 홀텍은 자사 기술을 세 개의 인도 기업에 이전할 수 있게 됐다. 홀텍 아시아와 타타 컨설팅 엔지니어스, 라센앤투브로 등이 해당 업체들이다.

홀텍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게 된 이들 3개 기업 모두 SMR 건설 부문에 특화돼 있다. 홀텍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슈나 싱이 인도계 미국인이라는 사실도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독 하에 평화적 목적으로만 원자력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홀텍은 미국 에너지부에 분기별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미국의 동의 없이 기술을 재이전할 수 없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세계 SMR 시장 규모가 지난 2022년 58억달러에서 2032년 134억달러로 확대, 연평균 8.7% 성장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일부 보고서는 2040년까지 글로벌 SMR 시장이 30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원자력 업계는 2030년부터 SMR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고, 2050년 탄소 중립 시대가 도래하면 SMR 시장 규모가 300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MR은 전력 생산 이외에도 수소 생산과 지역 난방, 산업용 열원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의 SMR 시장과 관련, 현지 언론과 업계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약 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경우 전세계 SMR 시장에서 미국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셈이다. 미국은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분산형 발전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SMR의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SMR 기업들 가운데 테라 파워와 뉴스케일 파워 등 미국 기업들이 기술적으로 앞선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홀텍도 이들 기업과 함께 글로벌 선두권에 속한다. 미국과 인도 이외에 유럽에서도 존재감을 높이는 모습이고, 미국 내에서 팰리세이즈 원전 재가동과 SMR-300 모델의 상용화에 성공하면 대장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다.

업체별로 구체적인 시장 점유율이 공식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상위 3~4개 기업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홀텍이 이들 중 하나로, 특히 미국과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10%를 웃도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잠재력을 가졌다는 평가다. 물론 SMR 사업의 본격적인 상용화 시기와 각국의 정책 및 경쟁사 실적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싱 최고경영자는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홀텍의 전체 주식 중 20% 가량을 이번 IPO를 통해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핵연료 업체 라이트브리지의 셋 그레이 최고경영자는 상장 후 홀텍의 기업 가치가 기존의 상장사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적이 미미한 SMR 업체와 펀더멘털 측면에서 차별화된 만큼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에 따르면 원자로 개발 업체 오클로의 시가총액이 80억달러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고, 마이크로 원자로 업체 나노 뉴클리어가 15억달러의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SMR 업체는 뉴스케일 파워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라이선스를 확보했을 뿐이지만 100억달러를 웃도는 기업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오클로와 뉴스케일 파워의 주가는 지난 1년 사이 각각 200% 이상 치솟았다. 알파벳(GOOG)과 아마존(AMZN) 등 빅테크가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원자력 업체들로부터 전력을 공급받기로 하면서 상승 모멘텀을 받았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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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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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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