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박형수 의원 "동일방식 추진 TK·광주 신공항, 대통령실 TF서 동시 해결 촉구"

기사입력 : 2025년07월03일 09:11

최종수정 : 2025년07월03일 09:11

국회 예결위 질의..."TK신공항 정부재정 투입해야"
저온·저장고 등 산불피해 지원 사각지대 지원 대책도 주문

[의성·청송·영덕·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군)이 "TK 신공항 이전에 정부 재정을 투입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동일 사유, 동일 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광주·대구 공항 통합 이전 문제를 대통령실에 설치되는 TF에서 동시에 해결할 것"도 요구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이자 국회 예결위 간사인 박 의원은 지난 1일 국회 예결위 정책 질의를 통해 "광주와 대구 공항은 △광주·대구 시민 소음 피해, △군사 시설로 인한 도심 확장 한계, △군 작전성 문제 등의 이유로 공항 이전 사업이 시작되었고, 둘 다 똑같이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들고 "동일한 이유, 동일한 사업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문제도 정부가 직접 챙기라"고 주문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이자 국회 예결특위 간사인 박형수 의원(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군)이 지난 1일 에결위에서 정책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박형수의원실] 2025.07.03 nulcheon@newspim.com

그러면서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 타운홀 미팅에서 대통령 직속 TF 구성을 지시했다"는 것을 거론하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문제도 형평성이 맞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답변에 나선 기획재정부 임기근 제2차관은 "TF 구성은 되었지만 아직 회의는 시작되지 않았다"며 "TK 통합 신공항도 동일한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고, 국가 지원과 관련해 비슷한 요구가 있는 만큼 형평성 있게 다뤄져야 한다는 생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박 의원은 또 TK 신공항 추진 과정에서 "(사업 자금 확보를 위해 대구시가) 지방채를 담보로 기획재정부에 공자기금(공공자금관리기금) 대출을 요청했음에도 잘 풀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TK 신공항 문제를 국책 과제로 격상하고 국가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KDI에서 '설계 적정성 검토'에 들어가 있는 의성 화물 터미널 설치 문제에 대해서도 "공항 소음을 새롭게 떠안은 경북도(의성군)에 대한 약속(항공 물류·항공 정비 산업단지 조성)임과 동시에 인천공항 일극 체제 항공 물류 구조(항공 물류의 약 98%)의 위험 분산 목적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설계 적정성 검토와 민간 공항 기본 계획 고시를 서둘러 달라" 요청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 박상우 장관은 "오는 8월 기본 계획 고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 예산 집행 준비도 마쳤다"고 답변했고, 임기근 기재부 2차관도 "반드시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또 이날 질의에서 △저온 저장고·창고 내용물 손실 △축산·양봉 농가의 사료나 기자재 △개인 운영 요양 시설과 별정우체국 등 준공공 역할 시설 △해안가 어구·어망 피해 △일반 벌채 구역 내 '산림 경영 인가지' 산불 피해목 등 산불 피해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사안들에 대한 지원 대책도 주문했다.

앞서 박형수 의원은 지난 제1회 추경 예산 논의 과정에서 △주택 피해 주거비 전파 기준 1억 원 이상 지원 △농가 생계 안정 자금 대폭 인상 △농기계 보조율·지원 기종 확대 △소상공인·중소기업 공장·상가 철거·복구비 최초 지원 △산불 지역 마을 단위 복구·재생 △송이 농가 소득 대체 기반 조성, △농기계 임대 지원, △특별재난지역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