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포커스] 에스티큐브, 면역항암 신약 '넬마스토바트' 기술이전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잠재적 파트너와 실질적인 협의 요청 다수"
기존 사업 매출 기반, '연구개발' 중심 구조 유지

이 기사는 7월 4일 오전 06시2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 기업 '에스티큐브'가 면역항암제 '넬마스토바트(Nelmastobart)'로 대표되는 BTN1A1 기반 면역항암 플랫폼의 기술이전(L/O·라이선스 아웃) 논의를 본격화하며 신약개발 판을 키우고 있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4일 "넬마스토바트 관련해 잠재적인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바이오마커 기반 임상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티큐브는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바이오 USA'에 참가해 넬마스토바트의 최신 임상 성과와 바이오마커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대장암 연구자임상 결과와 새로운 1b/2상 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실질적인 협의 요청이 다수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에스티큐브 로고. [로고=에스티큐브]

기술이전 논의의 배경에는 넬마스토바트의 독특한 기전이 있다. 이 약물은 BTN1A1이라는 신규 면역항암 타깃을 겨냥한다. BTN1A1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PD-1·PD-L1) 이후를 겨냥한 차세대 면역관문 후보로 주목받고 있으며, 타깃 자체가 바이오마커로서도 기능해 치료 반응 예측과 환자 선별이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 에스티큐브가 앞서 진행한 글로벌 임상 1상, 대장암 연구자임상 1b상에 따르면 BTN1A1 발현율이 높은 환자일수록 객관적 반응률(ORR)과 질병통제률(DCR) 등 지표에서 유의미한 향상이 확인된 바 있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바이오마커 기반 임상 전략은 각 적응증별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이자, 글로벌 기술이전 협의에서도 가장 중요한 전략적 카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현재 3차 치료 이상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넬마스토바트와 TAS-102, 베바시주맙의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국내 1b/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됐으며, 1b상에서는 안전성과 내약성, 2상에서는 BTN1A1 고발현 환자만을 선별해 유효성을 집중 평가할 예정이다. 대장암은 기존 면역항암제에 대한 반응률이 극히 낮은 현미부수체 안정형(MSS) 환자군이 다수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회사는 이를 정밀의료 접근 방식으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스티큐브는 바이오 신약개발 중심의 사업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화장품 유통과 산업용 렌즈모듈 판매 등을 통해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8억원으로, 매출 대부분이 기존 화장품 유통(약 13억 7000만원)과 산업용 렌즈모듈(약 4억 4000만원)에서 발생해 일정 수준의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있다. 바이오 부문은 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기술이전이나 공동개발 계약 등을 통한 중장기 수익화가 목표다.

전체 비용 중 연구개발(R&D) 비용은 20억원으로 매출 대비 111.4% 수준이다. 에스티큐브는 최근 3년간 연구비로 연 평균 150억원 내외로 투자해왔다. 구체적으로 지난 2023년에는 159억원, 2024년에는 131억원이 연구개발에 사용됐다. 이에 따른 연구개발비 비중은 각각 매출 대비 273%, 116%를 기록했다.

에스티큐브는 매출 규모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구조 속에서 기존 사업 부문을 통한 현금 유입과 연구개발 기조를 병행해,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 극대화를 통한 수익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금 유동성도 안정적인 수준이다. 지난해 8월과 11월, 에스티큐브는 각각 제3자배정과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총 814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 303억 원과 단기금융상품 550억 원 등 총 853억 원의 현금 및 금융자산을 보유 중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