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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 데이터독, S&P500 편입으로 새로운 도약 기대

기사입력 : 2025년07월07일 23:59

최종수정 : 2025년07월07일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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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시장 확장과 데이터독 수혜
AI 에이전트 모니터링 등 신제품 공개
메타플레인 인수로 데이터 품질 향상

이 기사는 7월 4일 오후 5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① 데이터독, S&P500 편입으로 새로운 도약 기대 >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AI 붐의 핵심 수혜주로 부상

데이터독 성장 동력의 핵심은 인공지능 인프라 시장의 급속한 확장이다. BofA는 "AI 네이티브 기업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ARR(연간 반복 수익)의 8.5%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순수 AI 기업만을 포함한 수치로, 더 많은 전통 기업들이 AI 기반 경험을 출시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채택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울프 리서치는 단기적으로 연간 매출 성장률이 20%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2027년까지 20% 이상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AI 관련 사업에서 연평균 88%의 복합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독 로고와 캐릭터 [사진 = 업체 제공]

◆ DASH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혁신 제품들

최근 뉴욕에서 열린 데이터독의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 DASH에서 여러 혁신 제품이 공개되어 주목받았다. BofA는 이러한 신제품들로 인해 1억 달러 이상의 추가 ARR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신제품으로는 AI 에이전트 모니터링, LLM 실험, AI 에이전트 콘솔 등 새로운 AI 모니터링 도구가 있다. 이들 도구는 조직이 AI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더 정확히 파악하고 AI 이니셔티브의 투자 수익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개선된 로그 스토리지를 위한 플렉스 프로즌(Flex Frozen)과 아카이브(Archive) 같은 제품 혁신도 선보였다. 특히 온콜(On-call) 제품은 모니터링, 페이징, 인시던트 대응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솔루션으로 컨퍼런스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BofA는 "DASH에서 대화한 데이터독 고객의 75%가 데이터독에 더 많은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강력한 고객 모멘텀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 고객 최적화 압박 안정화 조짐

그동안 우려되었던 고객 최적화 압박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스티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0% 이상이 설치 기반 최적화 노력을 완료한 후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2025회계연도 성장 기대치는 전년 대비 약 11%로 평탄하게 유지되었으며, 제품군 내 지속적인 개선으로 보안 채택이 모멘텀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성장 가속화와 영업 이익률 반등은 2026년 상반기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BNP 파리바 엑산은 많은 고객이 특정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기능을 위해 데이터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온콜 제품의 경우 비용 절감 효과로 인해 페이저듀티(PagerDuty) 같은 경쟁업체 대비 시장 점유율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 전략적 인수를 통한 경쟁력 강화

데이터독은 올해 4월 데이터 옵저버빌리티 스타트업 메타플레인(Metaplane)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AI 적용 시 데이터 정확성 확보를 통해 데이터 품질을 향상하고 데이터 기반 AI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최근 AI 수요 증가로 데이터 품질 관리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평가받고 있다. 데이터독은 메타플레인이 보유한 AI 기반 이상 징후 탐지 모델이 고객사의 과거 메타데이터를 학습해 정상과 비정상을 정확히 구분하는 기준을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혁신 역량과 기술적 우위

캔터 피츠제럴드는 데이터독의 "혁신 엔진이 모든 실린더에서 작동하고 있다"며 6월 13일 목표주가 134달러와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데이터독의 혁신과 새로운 제품 주기, 특히 비츠 AI(Bits AI) 기반 제품들과 최근 발표된 에포, 메타플레인 인수를 통한 새로운 제품 주기 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RE(Site Reliability Engineering), 데이터, 보안 분야의 새로운 에이전트 기능도 경쟁적 대체, 지속적인 엔터프라이즈 현대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추세와 함께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데이터독의 "최고 수준의 GTM(Go-to-Market) 팀과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링 인재"를 핵심 강점으로 지적하며, 데이터독이 "AI를 통해 매주 수천 시간의 엔지니어링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투자 전망과 리스크 요인

주요 투자은행들의 일치된 목표주가 상향 조정과 S&P500 편입이라는 외부 촉매제가 더해지면서, 데이터독은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AI 인프라 시장의 성장세,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 지속적인 제품 혁신 역량이 주요 투자 포인트로 평가받고 있다.

AI 네이티브 기업들의 급속한 성장과 전통 기업들의 AI 전환 가속화는 데이터독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옵저버빌리티와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AI 시스템의 복잡성 증가와 함께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투자자들은 몇 가지 리스크 요인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고객 최적화 압박의 완전한 해소 시점과 AI 관련 신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 시기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또한 경쟁 심화와 오픈소스 솔루션의 위협, 거시경제 둔화에 따른 IT 지출 감소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요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터독은 AI 혁명의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현재 시점에서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S&P500 편입을 통한 기관투자자 유입과 함께 주가 상승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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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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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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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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