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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후임 혁신위원장 찾아 쇄신 이어간다…"원내외 구분없이 출범"

기사입력 : 2025년07월08일 11:07

최종수정 : 2025년07월08일 11:07

"목요일 비대위회의 맞춰 인선 발표 노력"
국민의힘, 부동산 안정화TF 발족…위원장에 권영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은 안철수 의원의 혁신위원장 사퇴에도 신임 혁신위원장을 인선해 당 쇄신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8일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 동력이 소실되지 않도록 원내외 구분없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위를 출범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07.08 leehs@newspim.com

박성훈 대변인은 지난 7일 발표된 혁신위원 인선과 관련해 "혁신위가 어제 출범을 했고 (안 의원과 함께) 사퇴 의사를 밝힌 혁신위원을 제외하고 출범된 혁신위 구성으로 진행은 하게 될 것 같다"며 "가장 가까운 비상대책위원회의 날짜가 목요일인데 그 시점에 맞춰서 (인선을)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이 제안한 대선 백서 집필에 대해서는 "백서가 만들어질지는 새로운 혁신위에서 방향을 정리할 예정"이라며 "혁신위 활동을 시작하면 그 부분도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 안철수 혁신위원장이 사퇴한 데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한 시일 내 신임 혁신위원장을 모시고 당의 쇄신을 이끌 혁신위를 출범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 의원은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한 지 닷새 만에 전격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송 비대위원장이 자신의 인적청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점을 사퇴 이유로 설명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가 지난 6월 27일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것을 겨냥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위원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인 권영진 의원이 맡게됐다.

박 대변인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응 TF와 관련해 "이재명 정부 대출 정책으로 인한 실수요자 피해, 현금부자와 외국인 우대 논란 포함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안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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