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재)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KIC 실리콘밸리 연계 북미시장진출지원사업'을 통해 총 5185만달러(726억원) 규모의 수출·투자유치 지원 성과를 창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본 사업에 참여한 17개 기업은 2024년 기준 수출 1139만달러(160억원), 투자유치 4046만달러(566억원)의 성과를 창출했고 6건의 미국 법인설립을 통해 북미 시장 거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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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실리콘밸리 연계 북미시장진출지원사업 모습. [사진=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2025.07.10 gyun507@newspim.com |
대전시와 진흥원은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과기부 해외센터 KIC 실리콘밸리 협업을 통해 대전 내 우수 중소기업의 북미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은 ICT, AI, SW, 디지털헬스케어 등 정보통신기술 기반 중소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특화지원하고 있다. KIC 실리콘밸리와 협업을 통해 바이어 매칭, 수출상담회 지원, 미국 현지 VC 매칭 투자유치 지원, 보유 제품·기술의 시장검증 및 산업현지화 지원, 현지화 교육, 법인 설립 등 지역기업의 북미 시장 안착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17개에 이른다.
올해 상반기에는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2개사(▲스피어민 ▲솔라리노), AI&SaaS 분야 시장검증 및 산업현지화 프로그램 1개사(▲테바소프트)를 지원했다. 올 하반기에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시장검증 및 산업현지화 프로그램을 통해 2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백운교 원장은 "향후 대전시 해외통상사무소와 호치민IT지원센터·KIC 워싱턴·KIC CHINA 등 과기부 해외센터 연계사업 추진 확대를 통해 대전 지역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