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대전대학교와 배재대학교가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인재양성사업'과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운영사업'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대학이 참여하는 사업은 대전교육발전특구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이에 따라 고교생의 분야별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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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대학 연계 사업 유관기관 협의회. [사진=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2025.06.20 gyun507@newspim.com |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인재양성사업'과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운영사업'은 대전광역시가 대전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고교생의 진로탐색을 위해 분야별 전문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전대학교와 배재대학교가 추가 협업대학으로 참여하면서, 최종적으로 대전 내 9개 대학(국립한밭대,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충남대, 한남대)과 연계해 30개의 분야별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신규로 참여하게 된 2개 대학은 제9회 대전교육발전포럼 및 고교-대학 연계 사업 유관기관 협의회에도 참여해 사업의 추진방향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고교-대학 연계 사업의 협업대학이 확대됨에 따라 더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인재인 청소년들이 진로 선택 과정에서 반도체·AI 등 대전시 전략 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경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