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도, 도시가스 공급 비용 평균 4.13% 인상…이달부터 적용

기사입력 : 2025년07월13일 17:34

최종수정 : 2025년07월13일 17: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 2.07%↑...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올 7월부터 경북도 내 도시가스 공급비가 평균 4.13% 인상된다.

서민가계 생활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7월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공급 비용을 평균 4.13% 인상키로 했다.

경북도 물가대책위원회사 지난 11일 회의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5.07.13 nulcheon@newspim.com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물가대책위는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른 산정자료 검증 절차 강화, 회계법인의 연구 결과에 따른 합리적 가격결정,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기본방침으로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경제 상황을 고려해 요금을 산정했다.

권역별로는 △포항권 2.4060원/메가줄(MJ‧가스요금 열량 단위)(4.66% 인상) △구미권 2.3796원/MJ(2.48% 인상) △경주권은 2.2367원/MJ(4.43% 인상) △안동권 2.8412원/MJ(4.85% 인상)이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도내 도시가스 사용 가구의 소비자 요금은 정부의 도매 요금(가스 원재료비)과 이번에 결정된 공급 비용(도시가스 공급‧판매 등 총괄 원가 보상 수준의 비용)이 합산된 금액을 적용받는다.

가정용 월평균 사용량(1977MJ) 기준으로 △포항권은 월간 5만1970원(130원 인상), △구미권은 5만2160원(80원 인상), △경주권은 5만1690원(120원 인상), △안동권은 5만3840원 (180원 인상) 정도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산정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승인하는 도매요금 약 90%와 도지사가 승인하는 지역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10%를 합산한 금액으로 물가대책위원회 최종심의 의결을 통해 결정하며 인상 시기는 7월 1일 기준으로 소급 적용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도시가스 회사에서 대폭 인상안(17.43%)을 제시했으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최소 인상토록 위원들이 공감대를 형성, 최종 인상안을 4.13%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도시가스 공급 비용 인상 결정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키 위해 합리적 가격 결정과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경제 상황을 고려해 최소 수준에서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시군과 협력해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대중교통 요금(시내버스) 동결, 시군 관리 공공요금(쓰레기봉투) 동결 등으로 인상 시기를 완화·조정해 관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