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풀무원푸드앤컬처,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김제휴게소 양방향 운영권 수주

기사입력 : 2025년07월14일 08:56

최종수정 : 2025년07월14일 08:56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한국도로공사가 연내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김제휴게소'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풀무원]

이번에 수주한 김제휴게소는 새만금 방향과 전주 방향에 각각 조성된다. 각 휴게소에는 주유소가 함께 운영돼 총 4개소(휴게소 2곳, 주유소 2곳)가 개장된다. 운영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성과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김제 휴게소는 전주 방향 2444㎡, 새만금 방향 2475㎡ 규모의 2층 건물로 구성된다. 전주 방향에는 식당, 주방, 즉석 매장, 편의점, 화장실, 수유실 등이 들어선다. 새만금 방향에는 즉석 매장, 외부 카페, 화장실, 편의점, 수유실, 화물차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2층에는 전망 특화 공간인 '레이크씨드'도 마련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인테리어 및 시설 설계 기획 단계에 돌입했다. 연내 개장을 목표로 조직 구성과 운영 시스템 구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국 27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 중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그동안 축적한 운영 경험과 식문화 콘텐츠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김제휴게소를 고객 중심의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친환경 인테리어, 반려동물 동반 공간, 문화예술 융합 콘텐츠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시설과 서비스를 도입해 차별화된 휴게소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에 운영 중인 이서·오수·함평휴게소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호남 지역 특성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메뉴와 콘텐츠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초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휴게소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그동안 고속도로 휴게소를 단순한 경유지를 넘어 고객 체류 가치를 높이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왔다. 전국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팻프렌들리' 공간, 문화예술 융합형 '갤러리 오라' 등 새로운 공간 콘텐츠를 도입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 문화 요소를 활용해 테마형 휴게소를 운영 중이다. ▲함안휴게소(부산·순천방향)의 수박 테마파크와 연꽃 연못파크 ▲현풍휴게소(대구·창원방향)의 도깨비 테마파크 및 느티나무 테마파크 ▲영산휴게소(창원방향)의 산토끼 전망대 ▲오수휴게소(완주·순천방향)의 펫팸레스토랑과 임실N치즈 체험관 등에서 다양한 고객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 푸드테크 기반의 스마트 기술도 선도적으로 도입해 ▲무인 배송 시스템 ▲조리로봇 '로봇웍' ▲로봇 바리스타 ▲무인 즉석조리 플랫폼 '출출박스 로봇셰프' 등을 운영 중이며,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 메뉴 개발로 지역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산휴게소의 '대부도 포도 고추장 비빔밥', 함안휴게소의 '함안식 불고기 비빔밥' 등은 고객 호응은 물론 '휴게소 명품 먹거리'로도 선정된 바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이번 김제휴게소 수주는 고객에게 더 건강하고 쾌적한 휴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끊임없는 혁신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경험과 푸드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고속도로 휴게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