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5000만원…우승팀에 상금·펜션 숙박권
서울 1차전 성황리 마무리…10월 인천서 최종전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위메이드는 자사가 주최하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5'이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위믹스 오픈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을 활용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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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엠무브테니스 용마에서 열린 '위믹스 오픈 2025' 1차전 단체 사진. [사진=위메이드] |
'위믹스 오픈 2025'는 총 상금 5000만원에 300개팀, 1800여명의 참가자 규모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학 동아리 간 승부를 겨루는 남녀 단체전 '캠퍼스 대항전'을 중심으로, 일반 테니스 동호인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동호인 클럽 매치'도 함께 운영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테니스 펜션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위퍼블릭 플랫폼을 통해 다오(DAO, 탈중앙화 자율조직) 기반 동아리 커뮤니티를 개설한 뒤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 일부는 후원 프로젝트 기부금으로 사용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12~13일 서울 엠무브테니스 용마에서 열린 1차전에는 총 58개팀, 382명이 참가했다. 캠퍼스 대항전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느티나무' 팀이, 동호인 클럽 매치 부문에서는 '백두산' 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2차전은 부산, 3차전은 천안에서 각각 진행되며 각 지역 우승팀에게는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최종전 '더 파이널' 본선 직행 자격이 주어진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