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디오픈] 세계 1위 셰플러, 3R도 선두 질주…2위 리하오통과 4타 차

기사입력 : 2025년07월20일 08:30

최종수정 : 2025년07월20일 08: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성재 4타 줄여 공동 22위…2R보다 순위 12계단 상승
매킬로이 6타 차 공동 4위…디펜딩 챔프 쇼플리는 8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3회 디오픈에서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키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셰플러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2위 리하오퉁(중국·10언더파)을 4타 차로 앞서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포트러시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코티 셰플러가 20일 끝난 디오픈 3라운드 12번 홀에서 드라이브 티샷을 날리고 있다. 2025.07.20 zangpabo@newspim.com

이번 시즌 더CJ컵 바이런 넬슨과 PGA 챔피언십, 메모리얼 토너먼트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한 셰플러는 디오픈까지 제패할 경우 시즌 네 번째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17번째 트로피를 수집하게 된다. 특히 올해 메이저 대회 중 절반인 2개의 타이틀을 손에 넣으며 명실상부 '골프 황제' 자리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셰플러는 이날 안정된 샷 감각과 인내심을 발휘했다. 초반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파5인 7번 홀에선 두 번째 샷으로 홀 근처 약 3m 지점에 공을 붙이며 이글을 낚았다. 이어 파4인 8번 홀에서도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후반에는 파3인 16번 홀에서 유일한 버디를 추가하며 노 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셰플러는 "메이저 대회에서 쉽지 않은 날이었다"며 "그래도 기회를 만들었고 살릴 수 있었던 점이 오늘 경기의 핵심"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트러시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맷 피츠패트릭이 20일 끝난 디오픈 3라운드 18번 홀에서 그린에 엎드려 퍼팅라인을 읽고 있다. 2025.07.20 zangpabo@newspim.com

리하오퉁은 중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챔피언 조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피츠패트릭이 3위(9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2위이자 4월 마스터스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5타를 줄이며 공동 4위(8언더파)에 올라 마지막 날 추격전을 예고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3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8위(7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브라이언 하먼과 러셀 헨리(이상 미국) 등이 공동 9위(6언더파),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등은 공동 14위(5언더파)를 달렸다.

[포트러시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로리 매킬로이가 20일 끝난 디오픈 3라운드 10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2025.07.20 zangpabo@newspim.com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임성재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순위를 12계단 끌어 올리며 더스틴 존슨(미국) 등과 공동 22위(4언더파)에 올랐다.

존 패리(잉글랜드)는 13번 홀(파3·192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4타를 줄여 저스틴 토머스, 올해 US오픈 우승자 J.J. 스펀(이상 미국) 등과 공동 29위(3언더파)에 올랐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욘 람(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 리키 파울러는 공동 34위(2언더파), 조던 스피스는 공동 56위(1오버파), 필 미컬슨(이상 미국)은 공동 66위(5오버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