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의료기기산업협회.코트라 등 공동주최로 개최
베트남 13개 기관 참여.., 한국 의료기기산업 위상 제고
이재율 대표 "글로벌 진출위한 실질 플랫폼 성장 지원"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킨텍스는 베트남 하노이 ICE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K-MED EXPO 베트남 2025'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770억 원의 수출상담 실적과 360억 원 규모의 계약 추진이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8건 이상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는 등 참가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이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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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D EXPO 베트남 2025' 행사에서 파이팅 하고 있다. [사진=킨텍스] 2025.07.22 atbodo@newspim.com |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성남시와 경기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G밸리 등 국내 지자체와 협단체가 공동관을 구성해 150개사, 200부스 규모로 운영됐다.
특히 베트남 보건부가 공식 후원하는 전시회로 선정되면서 현지 공공의료기관 및 병원 관계자와의 연계가 활발히 이뤄져 진단용 의료기기와 수술기기, 피부미용기기부터 소모품까지 국내 의료기기 산업 전반이 고루 소개됐다.
또한 케이메디허브와 순환기의공학회가 공동 주최한 국제학술세미나 및 경진대회에는 현지 의사와 병원 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해 기업 부스를 함께 참관했으며, 쇼케이스 프로그램과 바이어 미팅이 이어지며 참가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는 "K-MED EXPO 베트남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