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순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7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순천시 별량면 해안가 갯벌에서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수색당국은 오전 10시 10분쯤 시신을 인양해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A씨가 발견된 위치는 실종 지점에서 3~4km 떨어진 곳으로 당시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주민이 갯벌에 떠 있는 시신을 목격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9일 폭우로 불어난 동천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신고를 받은 당국은 나흘간 수색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나흘째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hkl8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