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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2 통상 협의' 취소에 국민의힘 "이재명식 실용외교 불안"

기사입력 : 2025년07월24일 11:56

최종수정 : 2025년07월24일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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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과 미국 재무·통상 수장 간 '2+2 통상 협의'가 취소되자 국민의힘은 '이재명식 실용외교'에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미국과 일본이 무역 협상을 타결한 마당에 우리는 그 어떤 진전도 없는 상황이라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어 "일본 협상 타결은 우리에게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이자 압박"이라며 "어떤 것을 내주고 어떤 이익을 취할지는 전적으로 이재명 대통령 선택에 달렸고 이 과정에서 국익을 최우선시하고 민간 피해는 최소화하며 일본보다 훨씬 좋은 조건의 협상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장동혁 국회의원은 "2+2 협상이 취소됐는데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미일 관계는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한미 관계는 속 덜컹거린다"고 우려했다.

이어 "한미 관세 협상은 겉으로 보기에는 경제 문제지만 밑바닥을 보면 정치 문제로 친중 반미 내각 인사도 그 원인 중 하나일 것"이라며 "한미 관계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그것이 이재명 정부 최대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의원은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정치적 문제를 파악해서 미국 오해를 불식시키고 양국 간 신뢰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다지면서 대한민국 산업과 국익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 미국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재무·통상 수장 간 '2+2 통상 협의'를 열 예정이었다. 이 일정에 맞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오전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다만 미국 정부가 이날 오전 베센트 재무장관 긴급 일정으로 '2+2 통상 협의'는 개최하지 못한다고 통보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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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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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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