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6000원 할인권' 신청자가 몰려 멀티플렉스 극장 3사 사이트에 극심한접속장애가 계속되고 있다.
25일 오전부터 영화 할인 쿠폰 배포가 시작됐지만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극장 3사 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 등이 접속 폭주로 오후까지도 이용이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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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천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배포한 가운데, 신청 폭주로 주요 영화관 웹사이트와 앱 접속 마비를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할인권은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의 누리집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누리집과 앱을 통해 할인권을 발급할 수 없는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은 영화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2025.07.25 yym5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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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롯데시네마 어플리케이션 화면. |
실제로 CGV에서는 웹 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앱) 접속은 가능하지만 영화 할인권을 다운로드 받는 페이지에선 8시간이 넘게 대기시간이 발생하고 있다.롯데시네마 웹 사이트와 앱은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와 메인 홈으로 접속이 가능한 상태가 반복, 불안정한 상황이다.
총 450만의 영화 할인권은 선착순 배포되고 있다. 할인권은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앱에서 준비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 받은 할인권은 사용도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영화 할인권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조조할인 등 기존 영화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으로 1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전국 영화관에서 동시에 선착순으로 발급하기 때문에 지역별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할인권은 9월 2일까지 영화관람 예매 시 요일 제한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관별로 남은 할인권은 9월에 추가로 배포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