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충북교육청,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에 '비상'...3년간 7000억원 감소

기사입력 : 2025년07월25일 17:47

최종수정 : 2025년07월25일 17: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교육 질 저하·내부 기금 소진 우려... 안정적 교육재정 확보 필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이 최근 3년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지속적으로 축소되면서 교육 재정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지난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 세수 감소와 추경 세입 경정으로 인해 2023년부터 총 18조 원의 교부금이 감액됐다.

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또 올해 고교 무상교육 특례조항 종료로 추가로 약 1조 원이 줄어드는 등 지방교육재정 축소가 현장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충북에 배분된 보통교부금은 ▲2022년 3조 3683억 원 ▲2023년 2조 7122억 원 ▲2024년에는 더욱 줄어든 2조 6082억 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당초 예정액 대비 ▲2023년에만 약 4513억 원 ▲2024년에 약 1723억 원이 감액됐다.

올해 이미 약 780억 원이 감액 조정됐으며 내년에도 약 560억 원의 추가 감액분이 예정돼 있어 총 교부금 규모는 최근 수년간 무려 7500억 원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지출구조 조정을 추진하는 한편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을 활용해 재원 부족을 메우고 있으나 두 기금 모두 적립 여력이 고갈되어 현재는 적립 없이 사용 중이며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어 내년도 재정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교육 예산을 비례적으로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며 "학교 수와 학급 수, 교원 수가 함께 줄지 않았고 농산촌 학교 유지 및 신규 개발지구 학교 신설, 특수교육 확대 등 필수적인 교육수요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교육의 질은 안정적인 재정을 기반으로 하므로 지방 정부 차원의 안정적 교육재정 확보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