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총 세 차례 운영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티웨이항공은 최근 청년 구직자를 위한 실무 체험 프로그램인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1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향상을 돕는 청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부터 본 사업에 3년 연속 참여했으며, 올해 1차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약 12주간 진행했다. 총 49명의 청년이 참여해 ▲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지점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7월부터 시작된 2차 프로그램에서는 ▲청주공항 지점과 본사 일반 부서까지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1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약 144명의 청년에게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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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1차에 참여한 청년들이 수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
프로그램은 약 2주간의 사전 직무 교육을 통해 항공 산업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는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시작됐다. 티웨이항공의 현직 운항승무원 및 객실승무원 등 사내 전문강사가 직접 참여해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했으며, 이후 실습생들은 각 공항 지점 및 일반직 부서에 배치돼 실제 항공사 업무를 경험했다.
또 체험 과정에서 현직자 멘토링이 함께 진행돼, 항공업 커리어 설계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또한 실무 기반의 미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참여 청년들의 성취감과 동기 부여도 높였다.
올해는 특히 체험 공항지점을 청주공항까지 확대하며, 수도권 외 지역 청년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또 기존의 공항 현장 중심에서 더 나아가 본사 일반 부서까지 실습 분야를 다양화해 청년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균형 있게 제공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지만 청년들이 실무를 경험하며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들의 열정이 현장에서도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며 청년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