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주요 국가의 지역별 유통망 구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로티아(PROTIA)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미국 시카고 McCormick Place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임상진단 전시회 'ADLM 2025(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 구 AACC)'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티아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핵심 제품인 다중 알러지 진단 키트를 비롯해 반려동물 알러지 진단 키트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번 ADLM 참가를 계기로 북미를 포함한 중남미 전역의 아메리카 대륙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주요 국가에서 증가하는 알러지 및 면역 진단 수요에 대응해, 지역별 유통망 구축과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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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티아] |
최근 출시된 프로티아의 다중 알러지 진단 키트 'PROTIA Allergy-Q 192D'는 한 번의 혈액 검사로 약물 및 성분 항원을 포함한 최대 176종의 알러젠 반응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체외진단 제품으로, 진단 정확도와 검사 효율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또한 반려동물 알러지 진단 분야에서는 개·고양이용 알러지 키트 'ANITIA Canine/Feline IgE'를 중심으로, 글로벌 동물병원 및 수탁검사기관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동물진단 영역의 해외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프로티아는 ADLM 2025 참가를 통해 아메리카 대륙 중심의 진단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하고, 현지 유통 파트너 발굴, 시장 맞춤형 제품 전략 수립,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티아는 다중 알러지 및 면역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 검사에 적용 가능한 진단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메리카 대륙 내 다양한 진단 수요에 부응하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