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김건희 특검 조사도 尹 불출석…"피의자 진술 없어 차질" vs "조사없이 기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검, "30일 오전 10시 尹 출석 재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의 소환조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특검팀의 핵심 수사인 공천개입 의혹 수사에 어려움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오는 한편, 특검팀이 주변 증거 확보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을 조사 없이도 기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10시 출석하도록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별다른 설명없이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의 소환조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윤 전 대통령 측은 당뇨 악화와 간수치 상승 등 건강 문제로 거동이 불편하다는 입장이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 당시 재판과 소환 요구에도 불응했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 특검 수사가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피의자 직접 조사가 좌초되면 공천개입 의혹 수사 자체가 험난해진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수사기관은 피의자 진술의 모순점을 추궁하는 방식으로 직접적 증거를 확보하려 했을 텐데 피의자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어서 공천개입 의혹 관련 혐의 입증에는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미 구속이 된 신분인 만큼 법원에 더 잘 보일 필요는 없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응하지 않는 방식으로 남은 수사에 최대한 어려움을 주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변 조사를 통한 증거 보강이 특검팀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특검팀은 실제 윤 전 대통령 주변의 핵심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공천 개입이 이뤄졌는지 구체적 연관성을 추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류재율 변호사(법무법인 중심)는 "윤 전 대통령의 직접 진술 확보가 수사에 유리하지만, 녹취와 통신내역 등 주요 증거를 확보하고 주변인 진술을 통해 일정 수준의 혐의 입증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지난 27일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창원 공천은 잘 돼 가나. 장제원 전화를 받았나' 등의 전화를 받고 '잘 논의해보겠다'고 답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고(故) 장제원 당시 비서실장에게도 '김영선 해줘라. 윤 전 당선인도 같은 뜻이다'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이 객관적 증거를 확보할 경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 없이 기소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201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였던 다스 사건 등에서 피의자의 반복된 조사 불응 시 '조사 없는 기소'가 이뤄졌던 전례가 있다는 것이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낸 이헌 변호사(법무법인 홍익)는 "윤 의원의 진술번복, 윤 전 대통령과 명씨 사이 통화 녹취 등 명백한 증거가 있다면,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조사 없이도 기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오는 30일 오전 10시 출석하라는 수사협조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 재차 송부했다.

yek10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