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中 세계 최대 댐 건설 착수③ 초대형 기회 품은 'A주 투자방향'

기사입력 : 2025년07월30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8월01일 15: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5년 수력발전 산업, 성장 전망은 긍정적
주가 상승모멘텀 확대, 주목할 3대 투자방향

이 기사는 7월 29일 오후 4시0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中 세계 최대 댐 건설 착수①② 초대형 기회 품은 'A주 투자방향'>에서 이어짐.

◆ 수력발전주 성장모멘텀, 고배당 매력 부각

수력발전 업계에 대한 긍정적 전망 속 주가 회복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중국 본토 A주 시장의 공공사업 세부섹터별 1년간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수력발전 섹터는 화력, 수처리, 가스, 신에너지발전운영, 환경보호 등 다른 섹터와 비교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1년 간 주가는 횡보 상태다. 

중국 A주 대표지수 산출기관인 중정지수유한공사(中證指數有限公司)가 수리공정, 수력발전, 수처리, 절수관개 사업, 오염방지 사업 등에 관여하는 45개 대표 A주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중정수처리지수(中證水利指數 930698)는 7월 28일 최신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1% 정도 하락했다.

고배당 매력은 수력발전 섹터의 특징 중 하나다.

장강전력(長江電力∙CYPC 600900.SH)과 계관전력(桂冠電力 600236.SH)의 배당수익률은 3%를 넘어서며, 다수의 수력발전 기업이 고배당 정책을 약속한 상태다.

대표적으로 장강전력은 '14차 5개년(2021~2025)' 기간 동안 배당률 70% 이상, 화능수력발전(華能水電 600025.SH)은 2024~2026년 50% 이상의 배당률을 약속했다. 실제로 장강전력의 최근 3년간 누적 배당금은 600억 위안을 초과했으며, 배당률이 70%를 상회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29 pxx17@newspim.com

◆ 기관이 주목하는 '3대 A주 투자방향'

1) 수력발전 공정 시공업체

개원증권은 추천종목으로 ①국내 수력발전 건설 선도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원 수력·초고압 송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송전선 건설 및 수력발전소 운용∙유지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 : 중국전력건설(601669.SH), 중국에너지엔지니어링(601868.SH) ②국내 교통 인프라 선도기업으로서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고원 시공, 복잡한 지질 환경, 생태 보호 등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기업 : 중국교통건설(601800.SH), 상해터널공정(600820.SH) 등을 꼽았다.

그 중 중국전력건설과 중국에너지엔지니어링은 수력발전 공정의 탐사·설계 및 시공 주체로, 핵심 수혜기업이 될 전망이다.

중국전력건설은 중국 에너지 업계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국내 80% 이상의 하천 프로젝트와 대형∙중형 수력발전소의 탐사·설계, 65% 이상의 대형·중형 수력발전소 시공, 90%의 양수식 저장식 발전소 탐사·설계 및 78%의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50% 이상의 대형·중형 수력·물류 설비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중국에너지엔지니어링은 수력발전 공정 시공 시장점유율이 30%를 넘고, 특히 대형 수력발전 공정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거의 모든 대형 청정에너지 송전 공정의 탐사·설계를 수행한 이력 있다.  

2) 수력발전 건설기계∙장비 제조사

모건스탠리는 특고압 송전 설비 기업의 수혜를 주목했다. 커버리지 내 주요 수혜 기업으로 특고압 송전 설비 기업인 하남평고전기(600312.SH), XJ전기(000400.SZ), 국전남서과기(600406.SH), 사원전기(002028.SZ)를 꼽았다.

이와 더불어 수력발전소 엔지니어링 회사와 주요 수력발전 설비 제조사 등의 산업 분야 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동방전기(600875.SH/1072.HK)와 하얼빈전기(1133.HK) 등의 종목을 주목했다. 여기에 수력·태양광·풍력 복합 기지의 발전 잠재력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가뭄 기간에는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해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출력을 실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씨티그룹(花旗)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중국을 대표하는 수력발전 설비 제조업체 중 하나인 동방전기를 주목했다.

동방전기는 기존 수력발전 시장에서 45%의 점유율을, 양수발전 시장에서 41.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티베트 린즈시에 고원형 토사 마모 수력발전 설비 생산 및 연구개발 기지를 구축한 상태로, 향후 얄룽창포강과 같은 고낙차 환경에 맞는 맞춤형 설비를 제공할 수 있어 경쟁력이 크다는 평가를 내렸다.

[사진 = 장강전력 공식홈페이지] 장강전력이 운영하는 싼샤(三峽) 수력발전소 전경

3) 민간 폭약과 시멘트 재료 공급사

대형 수력발전소 건설 공사 초기 단계에서는 민간폭약, 시멘트 공급사가 크게 관여한다.

폭약은 수로와 터널 굴착 등 폭파작업에, 시멘트는 시공 초기는 물론 후속 건설과정에서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고쟁민폭(002827.SZ)은 티베트 민간폭약 업계 선도기업으로, 2024년 총 화약 생산능력은 2만2000톤(t)에 달했다. 올해 1분기 총 매출은 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2024년에는 안후이이공대학(安徽理工大學) 및 푸젠해협과화(福建海峽科化)와 공동으로 '암모니아계 폭약 연구·개발' 혁신과제를 완수,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의 심사를 통과해 '국내외 최초의 글로벌 선진 수준 기술력'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보리연합(002037.SZ)은 민간 폭약 허가 생산능력과 규모 등 모든 측면에서 국내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그 중 전자뇌관 허가 생산능력은 전국 1위다. 2024년 산업용 화약 생산능력은 약 47만t, 전자뇌관 생산능력은 1억6165만 발에 달한다.

올해 1분기 총 매출은 1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고쟁민폭과 보리연합의 두 기업은 합자를 통한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 티베트 지역의 민간 폭약 가격 안정화에도 힘쓰고 있다.

시멘트 분야에선 시짱천로(600326.SH), 화신시멘트(600801.SH), 안휘해라시멘트(600585.SH)가 티베트 지역 시장을 각각 34%, 26%, 6%씩 점유하고 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