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5인·최고위원 15인·청년최고위원 4인 신청
'찬탄'·'반탄' 구도 당 대표…예선서 4명 추린 후 본선
내달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전당대회 개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에 최종 등록한 예비후보는 총 24명으로 집계됐다. 현역 의원은 7명이 등록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및 최고위원선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4명이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당대표 5인, 최고위원 15인, 청년최고위원 4인이다.
![]() |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와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2024.05.03 photo@newspim.com |
당대표 선거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장동혁 의원, 조경태 의원, 주진우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선관위는 당원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한 예선을 거쳐 후보를 4명으로 추린 뒤 본선을 진행할 방침이다. 본선은 당헌당규대로 당원투표 80%, 국민여론조사 20%로 치러진다.
결과에서 과반을 차지한 최다득표자가 당대표로 당선된다. 최다득표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으면 1위 득표자와 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를 진행해 승자를 가린다. 임기는 2년이다.
4명을 뽑는 최고위원 후보에는 15명이 접수를 마쳤다.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자,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소연 변호사,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류여해 전 최고위원, 손범규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신동욱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장영하 경기성남수정 당협위원장, 최수진 의원,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마포을 당협위원장, 홍석준 전 의원, 황시혁 전 국민의힘 전남목포시당협위원장 등이다.
1명을 뽑는 청년최고위원에는 4명이 지원했다. 박홍준 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손수조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 우재준 의원, 최우성 청소의프로 대표 등이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회의를 통해 후보 신청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한 뒤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전당대회는 오는 8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된다. 같은 달 8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12일 부산·울산·경남, 13일 충청·호남권, 14일 수도권·강원·제주에서 4차례 합동연설회가 진행된다.
righ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