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마켓 리포트 8월 6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90포인트(0.14%) 내린 4만4111.74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75포인트(0.49%) 하락한 6299.1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7.03포인트(0.65%) 밀린 2만916.55로 집계됐다.

이날 3대 지수는 일제히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 밖 정체를 가리키면서 지수들은 나란히 내림세로 전환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는 7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 50.8보다 낮아진 수치로 경제 전문가 기대치 51.5를 밑돌았다. PMI는 50 이상이면 확장, 미만이면 위축을 나타낸다. 서비스업은 미국 경제에서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주 기대 이하의 7월 고용 지표를 확인한 시장에서는 최근 경기가 예상보다 나쁘다는 진단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는 점차 강화하는 추세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9월 금리를 0.25%포인트(%p) 내릴 가능성을 91%로 반영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ISM PMI의 하위 항목 중 고용지수가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물가 압력을 반영한 지급 가격지수가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이 고용 등 경기 악화와 물가 오름세를 촉발할 것이라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강화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관련 발언도 주목받았다. 그는 다음 주쯤 반도체 관세를 발표할 것이며 의약품 관세가 처음에는 소규모로 시작했다가 1년이나 1년 반 후 최고 25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고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 협상과 관련해서는 합의에 가까워졌다면서 양측이 합의를 이루면 올해 말 전 자신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 방산 기술 기업 팔란티어는 분기 매출액이 처음으로 10억 달러가 넘었다는 소식에 7.85% 급등했다. 제약사 화이자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5.12% 올랐다.

KFC, 타코벨의 모기업인 얌 브랜즈는 2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에 못 미쳐 5.03% 급락했다. 원격 헬스 기업 힘스앤허즈헬스 역시 월가 전망치보다 낮은 분기 매출액에 12.17% 밀렸다.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하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1.40%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서비스업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며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고, 서비스업 물가 지표는 강세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 기대와 물가 압력 사이의 줄다리기가 나타난 영향이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0.8bp(1bp=0.01%포인트(%p)) 오른 4.206%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4.226%까지 오르기도 했다. 10년물 금리는 앞서 3거래일간 총 18bp 하락하며 4월 중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3.9bp 오른 3.72%를 나타냈고, 30년물 금리는 1bp 하락한 4.785%로 마감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반등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전장 대비 0.2% 상승한 98.81을 기록했으며, 장중 한때 98.60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1569달러로 보합권, 달러/엔화는 0.4% 오른 147.66엔, 달러/스위스프랑은 0.8077프랑으로 소폭 상승했다.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완화 지속 기조에도 불구하고 약세폭이 확대됐다. BOJ 일부 위원들이 "무역 갈등이 완화될 경우 금리 인상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의사록이 공개되며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금값은 2주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0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날보다 0.2% 상승한 3434.7달러에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증산 및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가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위협 여파를 상쇄하며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물은 배럴당 1.12달러(1.63%) 하락한 67.64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1.13달러(1.7%) 내린 65.16달러로 마감했다. 두 벤치마크 모두 약 5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80포인트(0.15%) 상승한 541.40으로 장을 마쳤다. 오후 초반까지 오름세였다가 장 막판에 상승분을 많이 반납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88.38포인트(0.37%) 뛴 2만3846.07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4.43포인트(0.16%) 전진한 9142.73으로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97포인트(0.14%) 떨어진 7621.04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46.14포인트(0.11%) 상승한 4만743.52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21.40포인트(0.15%) 오른 1만4407.50에 마감했다.

기업들이 발표하는 실적은 예상을 웃도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시작한 이후 그 여파가 반영된 첫 분기 실적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양호한 성적표를 내놓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이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기네스와 조니워커를 보유한 영국의 주류업체 디아지오는 2026년 6월 기준 회계연도의 매출 성장률이 전년도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과 비용 절감 프로그램으로 향후 3년간 약 6억2500만 달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으며 4.9% 상승했다.

영국의 석유 메이저 BP는 2분기 조정순이익이 23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4% 줄었지만 애널리스트 예상치 18억1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는 성적표를 내놓으며 2.8% 올랐다. BP는 3분기 실적 발표 이전까지 총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독일 패션업체 휴고보스(Hugo Boss)는 글로벌 수요가 약세라는 관측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이익이 8100만 유로를 기록해 전년 대비 15% 늘었고, 애널리스트 예상치 7700만 유로를 상회했다는 보고와 함께 1.33% 올랐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네덜란드의 BE 세미컨덕터 인더스트리는 2024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9% 줄었고, 올해 1분기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10% 감소할 수 있는 관측과 함께 2.62% 떨어졌다. 이 회사는 전체 매출의 18%가 미국에서 발생한다.

반면 독일 반도체 업체인 인피니온은 연간 이익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하고 관세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글로벌 반도체 시장 회복의 시작을 언급하면서 4.6% 올랐다.

덴마크 대형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UBS가 이 회사 주식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자 2.3% 떨어졌다.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38% 내린 8만 710.25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30% 하락한 2만 4649.5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위협과 인도 중앙은행(RBI)의 통화 정책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RBI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크지만, 미국이 인도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금리 인하 요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정유 기업들의 주가가 대거 하락했다. 미국의 압박 속에 원유 수입원이 달라질 경우 정유 기업들의 수익성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기준 인도 최대 기업이자 석유화학 부문에서 가장 큰 수익을 내고 있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1.52% 내렸다.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제약 섹터와 정보기술(IT) 섹터도 하락했다. 니프티 제약 지수는 0.83%, IT 지수는 0.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